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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소스' 20개 제품 비교정보 제공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 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에 대해서 매운맛 정도, 영양성분에 관한 품질 테스트하고, 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식품기준 및 규격 중에서 소스류의 규격기준에 따라서 시험·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시험 항목은 페이지 6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결과, 조사대상 간 전 제품에 안전성 관련 기준에는 모두 적합했습니다. 그러나 나트륨과 당류, 특히 매운맛 소스이기 때문에 매운맛 정도에 대한 캡사이신이나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에는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매운맛을 나타내주는 캡사이신류에 대한 보고입니다.
캡사이신류 함량은 제품 간에 최대 274배의 차이가 있어서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필요합니다. 현재 고추장 같은 경우에는 5단계로 매운맛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매운맛 정도를 알 수가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매운맛 정도 비교를 하기 위해서 저희가 캡사이신류의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캡사이신의 함량을 실험했을 때 적게는 kg당 3.2mg부터 많게는 877.2mg으로 최대 약 274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8쪽에 있기 때문에 조금 이따 다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정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너무 매운 것을 많이 먹었을 때에는 설사나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식품의 본연의 맛도 또한 마스킹, 가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인지 그 매운맛의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매운맛의 정도를 표기해 줄 것을 소비자연맹은 업체들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에서 1개 제품만이 스코빌지수라는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8쪽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쪽을 펴주시면, 현재 표에 보시면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을 세 가지 부류로 저희가 분류를 했습니다.
맨 아래 보시면 100 이상이 되는 함량이 표시되어진 제품들이 거기에 보신 것처럼 리고 루이지애나 엑스트라 핫소스, 만능 마라소스, 타바스코페퍼소스, 불닭소스, 킬로리 매운양념 치킨소스,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 틈새소스가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 매운맛은 소비자가 느끼는 정도는 함량하고는 좀 다르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오른쪽에 보시면 당 함량이 있거든요. 당 함량이 많은 것은 당 함량 때문에 매운맛이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캡사이신 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덜 맵게 느껴지는 그런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 앞쪽으로 오셔서 저희가 또 말씀드리면 나트륨과 당류 이런 제품 함량 간의 차이도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페이지 9~10쪽에 자세한 내용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우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최저 756.98mg부터 최고 2,909.09mg으로 최대 51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WHO에서는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을 2,000mg, 즉 2g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0mg이 넘는 제품이 5개 제품이 있습니다. 이것도 이따 표를 보시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소스류는 사실은 많이 먹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일일 섭취량이 많지는 않지만 100g당 나트륨 함량이 2,000mg이 넘는 제품일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번 9쪽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9쪽에 보시면 이것 역시 저희가 세 가지 부류로 분류해 놨는데요. 맨 아래 보시면 2,000mg 이상이 되는 것이 5종인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의 표시치하고 실제 저희가 실측한 실측치하고는 다소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업체에서도 조금 더 실측치를 좀 더 정확하게 표시할 필요가 있고요.
현재 이 영양성분 정보의 표시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이것이 매출량에 따라서 앞으로 2026년까지는 모두 다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되어져 있지만 아직은 의무사항은 아니긴 하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들이 있고, 또 소비자들이 칼로리라든가 나트륨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표시가 필요하다고 저희가 주장합니다.
그다음에 당류 함량입니다. 저당을 광고하는 4개 제품에 당류가 불검출된 1개 제품을 제한 15개 제품에 100g당 당류 함량은 최저 0.1g부터 최고 35.3g으로 최대 53배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세계보건기구의 당류 일일 권장 섭취량이 50g이기 때문에 이 함량을 넘지는 않았으나, 그러나 점차 우리가 당 함량을 줄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업체들의 제품 중에는 저당 제품이 있고, 특히 업체들이 이 저당 제품과 저칼로리를 광고로 하고 있습니다.
저당 제품을 광고하는 4개 제품은 당류 함량이 100g당 0.8g부터 2.4g으로 비교적 낮은 값을 보이고 있었고 1개 제품은 아예 당류가 없었습니다. 점차적으로 당류 함량을 줄이는 추세입니다.
보면, 저당을 광고하는 제품은 아래에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처럼 표시가 돼 있어서 이것도 조금 이따가 자세하게 표를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저당 제품들은 대개 감미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은 당 함량은 높지는 않지만 단맛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두 가지 이상의 감미료를 사용하는 제품도 2개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페이지 10쪽을 보면 당 함량에 대한 것을 또 자세하게 저희가 표시해 놓고 있으니까 한번 보시겠습니다.
10쪽에 보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당을 광고하는 제품 4개가 아래쪽에 나타나 있습니다. '벨라 핫 양념치킨 소스',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 '킬로리 매운양념 치킨소스', '비비드키친 저당 마라소스'가 저당을 광고하고 있고요.
대개는 감미료로 또 당 함량을 줄인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실 때는 뒤에 나와 있는 표시에 관한 사항을 잘 보시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안전성에 대한 결과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안전성 관련해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 또는 불검출로 검출됐기 때문에 모두 다 안전성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그래도 안심할 수가 있겠습니다.
저희가 본 안전성 항목은 대장균군과 타르색소인데 이것들은 모두 불검출되어서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그다음 본 것이 보존료입니다. 소브산, 파라옥시안식향산 이러한 사용된 제품이 있기는 했지만 모두 다 기준치 이내였습니다.
그다음에 pH인데요. 이 pH는 현재 규격기준은 없습니다. 이게 수소이온농도라고 하는 건데 pH가 7 이하일 경우에는 산성을 나타내고 pH가 7 이상일 경우에는 알칼리성을 나타내는데요. 보통 소스류는 전부 다 이게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pH가 낮을수록 수분활성도가 낮아서 미생물 증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업체들이 업체 콘셉트로 산도를, 산맛을, 신맛을 내게 하기 위해서 여기에 pH가 낮도록 그렇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산성에서 약산성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에 제품 간의 가격 비교인데요. 제품 간 가격 차이가 크고 구매 시에는 알레르기 주의 문구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격을 보면 100g당 또는 업체가 약간의 액체 성분 같은 경우에는 g이나 ml로 표기를 하고 있는데, 보면 가격이 가장 낮은 제품은 677원이었고 가장 높은 제품은 5,987원이어서 최대 8.8배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에 표시사항 중에서 저희가 유달리 주의해서 본 것은 알레르기 표시사항입니다. 16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관련 주의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주의 문구가 없는 제품은 4개 제품이었는데 이 4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함유되어 있질 않았기 때문에 표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소비자연맹은 제품마다 매운맛의 함량 차이가 굉장히 크게 차이가 나타났기 때문에 매운맛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영양성분도 매출량에 따라서 앞으로 표시가 점차 확대가 되기는 하겠지만 당 함량이라든지 나트륨 함량은, 특히 나트륨은 WHO 기준을 넘은 제품도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영양성분에 제품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도록 하겠고, 특히 소비자도 구입을 할 때는 그것을 반드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소스류 같은 경우에는 한꺼번에 다 먹기도 하겠지만 또 조금씩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단 제품을 개봉한 후에는 마개를 잘 닫고 냉장보관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소비자연맹은 향후에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서 품질 및 안전성 관련한 시험·평가를 계속 저희가 실시해서 소비자들의 구매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다음 페이지부터는 세부 실험 결과인데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시험 대상 제품이 원산지가 어디인지, 수입판매원이 어디인지 이런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쪽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식품 규격·기준에 대해서 우리가 시험한 시험 항목입니다. 여기에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없지만 저희가 별도로 제품의 특성상 신맛을 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신맛을 나타내고 있는지 pH에 대한 것을 저희가 별도로 테스트했다는 것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관련해서 저희가 표시사항을 살펴봤고, 특히 알레르기 관련한 것도 저희가 살펴봤다는 것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영양표시 대상 식품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매출액에 따라서 표시 의무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나트륨이나 당류나 이런 것들이 표시를 한 제품이 훨씬 더 많고, 나트륨 같은 경우에는 표시를 안 한 제품도 있었지만 위법은 아니지만 앞으로 소비자의 조금 더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8쪽하고 9쪽하고 10쪽에는 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과 그다음에 나트륨 함량, 당 함량에 대한 것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으니까 그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거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 전체적으로 총괄적으로 알 수 있는 표가 '붙임2'로 해서 17쪽에 나타나 있기 때문에 이 표 하나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매운맛 소스에 관련해서 캡사이신 함량이라든지 나트륨, 당류 또 그다음에 보존료라든지 이런 전체적인 것이 나타나 있으니까 그걸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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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