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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2024년 환경부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수온이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 벌써 녹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예년보다 일찍 녹조의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 체계 강화의 세 가지 추진 전략과 9개의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포함한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주요 오염원의 집중 관리를 통해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먼저, 녹조 특별주간을 운영하겠습니다. 야적퇴비 점검을 4대강 수계로 확대하여 실시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4대강 공공수역 인근에 야적퇴비 조사와 수거를 실시하고 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덮개 보급도 전 수계에서 추진합니다.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합니다. 일처리 용량 50t 이상의 개인오수처리시설 1,200곳과 금강·낙동강 수계 500인 이상 정화조 등 총 190곳을 전수점검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녹조 중심관리지역 관리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녹조가 자주 발생하거나 오염 배출이 많은 곳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지역별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축분뇨와 하수 관리를 장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가축분뇨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가스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우분 고체연료화 그리고 가축분뇨의 바이오차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하수도 정비 계획 수립 시 처리 가능한 목표 강우량을 설정하도록 하여 미처리 하수가 강우 시 흘러가지 않도록 오염 관리를 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문기관의 위탁 비용 및 정화조 청소 비용 등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녹조가 발생한 곳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녹조를 제거하고 취수·정수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녹조제거선을 확대해 배치하겠습니다. 녹조제거선을 작년 18대에서 올해 총 35대까지 늘려 취수원 주변에 배치해서 취수원 관리에... 안전하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하천시설 연계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낙동강과 금강 수계에서 댐·보·하굿둑 연계를 강화하여 하천시설의 가용 유량을 이용해서 녹조를 저감하겠습니다.
아울러, 먹는 물 안전 관리를 위해 취수·정수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취수장에 조류차단막 등을 운영하고, 정수장에서는 표준 정수 처리 및 활성탄·오존 처리 등 고도 정수 처리로 먹는 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상시 관리체계 구축으로 녹조 대응 역량도 강화하겠습니다.
먼저, 녹조상황반을 운영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녹조상황반을 구성·운영하고 6월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녹조모의대응훈련도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녹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보제 발령 조건에 남조류 독소기준을 추가하여 먹는 물 안전을 강화하고 친수 구간 조류 경보제 지점 4곳을 추가적으로 확대하여 국민들의 친수 활동 안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 밖에도 수질 오염 총량제를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가 가축분뇨, 개인오수 등 주요 오염원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녹조 발생은 인위적인 오염원과 자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통제 가능한 인위적 오염원인 가축분뇨, 개인하수 등의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녹조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저희 녹조가 일찍 발생하고 있다, 이거는 저희 지금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이나 금강 대청호 등 일부 지역에서 지금 남조류 이미 검출되고 있는 거, 그거 말씀하신 건지 궁금하고요.
저희 환경부가 작년부터 4대강 수계 쪽에 야적퇴비 관련해서 수거 열심히 하시고 계신데 작년에도 거의 장마 시작할 때까지도 다 수거, 한 40%도 수거를 못 했었거든요. 그래서 작년 혹시 성과, 그러니까 작년 총수거율이 어느 정도 됐는지가 궁금하고요, 갖고 계시면.
그리고 작년에 지적된 게 지자체에서 인력이 없어서 이거 수거 명령 확인... 소유주 확인도 못 하고 수거 명령도 제대로 못 내리고 그래서 의미가 없다, 이거 결국은 다 못 수거한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올해 지자체의 인력 지원이라든가 이거 수거를 잘되게 할 만한 대책을 갖고 계신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작년에 혹시 수거 대집행하시거나 수거, 소유주가 수거하지 않아서 고발하신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녹조제거선 35대로 늘린다고 했는데 이게 어느 시점에 늘어나는 건지가 궁금하거든요. 작년에도 녹조제거선 늘린다고 했는데 그게 '녹조가 발생하고 나서 뒤늦게 늘려서 별 효과 없었다.'라는 지적이 있어서 지금 18대 추가로 확보한다고 돼 있는데 이거 그러면 언제까지 18대가 추가로 확보돼서 그러면 녹조 발생 시기에는 총 이게 35대가 언제부터 운영이 되는지 그것 좀 말씀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은 제가 잘 몰라서 확인드리는 건데 이거는 연계 운영을 통해서 수량을 늘리겠다, 녹조가 발생 예상되면 수량을 늘리... 녹조가 발생하면 수량을 늘리겠다, 물 흐름을 빠르게 하겠다. 이런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에는 낙동강 수계에서 시범적으로 사실 야적퇴비 수거를 실시해서 작년 6월에서 9월까지 81%를 전량 수거를 했습니다. 다만, 사유지 내에는 저희가 강제적으로 수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유지에는 덮개를 보급했고요. 다만, 공공수역에서는 수거를 했다고 말씀드리겠고요. 다만, 고발 실적은 여기 추진과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담당자가 말씀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저희 공유, 공유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소유주를 확인해서 적정한 장소에 수거를 하도록 조치 명령을 내리고요. 조치 명령을 미이행했을 때는 고발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고발도 이루어졌던 실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비슷한 형식으로 관리를 하되, 소유주 파악이라든지 이런 조치가 제대로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공유지에 대해서는 미리 덮개를 설치해서 강우 시에 유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고요.
지금 현재 관련 예산이 없어서 공무원들을 통해서 지금 관리를 하고 있는데 2025년 예산부터는 저희가 수계기금으로 일부 조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을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질문> 아니, 고발 실적이 어떻게 되냐고요.
<답변> (관계자) 정확한 숫자는 아직...
<답변> 저희가 확인해서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예, 그렇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그다음에 올해 녹조 발생 현황은 지난주에 사실 강정고령보에서 2,000셀 정도가 나왔었는데 지지난주에 했는데 나왔는데 지난주에 600으로 떨어지면서 어느 정도 지금은 예년 수준으로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결국 온도가 예년보다 조금 더 높아서 이렇게 2,000셀이 나온 시기는, 처음 1회 나온 시기는 예년보다 조금 빠른 편이라고 보여지고요. 나머지 호수에서는 특별하게 작년보다 크게 높아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녹조제거선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가 6월 중에는 35대를 전량 다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댐·보·하굿둑 연계, 작년에도 저희가 일부 효과를 보고 했는데요. 이제 남강댐 같은 곳에서 방류량을 늘리고 그 물이 보에서 다시 연계해서 보를, 보를 통해서 방류량을 늘리고 그다음에 이게 하굿둑으로 연계가 됩니다. 하굿둑이 열려야 또 물의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 3개, 댐하고 보하고 하굿둑을 연계를 통해서 녹조를 쓸려 보내는 플러싱 효과를 저희가 대책으로, 긴급대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수자원공사에서 6월에 대청댐 홍수기 전에 방문을 해서 홍수 대응 현황을 환경부 기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대청호 보면 녹조제거선 배치 현황이 이미 작년에도 7대가 있잖아요. 그때 가게 되면 혹시 그런 것도 같이 볼 수 있는 상황이 될지 궁금해서요.
<답변> 그렇게 저희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대청호에 녹조제거선이 있기 때문에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질문> 작년에 보면 낙동강 수계에만 우리 퇴비 쌓여 있는 게 1,579개라고 말씀을 하셨었거든요, 작년에는. 올해는 그럼 4대강 수계 전체로 확대를 하신다는데 지금 우리가 예정하고 있는 개수가, 저희가 살펴봐야 될 개수가 몇 곳인지 파악이 되신 건가요, 혹시?
<답변> (관계자) 올해 2024년 사전조사를 2월, 3월 중에 추진했고요. 현재 892개의 야적퇴비를 관리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공유지가 395개이고요. 사유지 내에 부적정 보관 중인 야적퇴비가 497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지금 거기는 낙동강 수계가 빠진 건가요?
<답변> (관계자) 낙동강 수계도 포함입니다.
<질문> 그럼 낙동강 수계는 지난해에 대비 수거가 80% 이상 돼서 이렇게 확 숫자가 줄어든 건가요?
<답변> (관계자) 예, 맞습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질문> 설명 잘 들었습니다. 여기 잠시만요. 붙임에 보면 야적퇴비 덮개 보급이 작년에 2,400개인데 올해 3,000개로 되어 있는데 낙동강에서 4대강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게 4대강 전역으로 확대한 것 치고는 개수가 너무 약간 부족하거나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좀 전에도 담당 사무관이 설명했지만 작년보다, 작년에 많이 수거를 해서 개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희가 전수조사를 아까 해보니까 전체보다도 지금 낙동강, 작년에 했던 낙동강 수보다도 올해 전체 4대강 수계에서 개수가 적어서 저희가 이렇게 편성을 했다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첫 번째 페이지 보면 '작년에 낙동강·금강 유역의 조류경보일수가 2022년 대비 71.4% 줄었다.' 이렇게 해놓으셨는데 이게 가장 큰 이유,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 많이 줄었는지 그게 궁금하고요.
올해 녹조 발생일이 빨라졌다고 설명을 하셨는데 그것도 봄철 기온 상승은 올해만 얘기 같진 않고요. 주로 뭐 때문에, 올해 봄, 초봄도 그렇고 늦겨울도 그렇고 비가 자주 오고 그랬었는데 이게 좀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아까 댐·보·하굿둑 연계 개방 효과가 있는 걸로 분석된다, 얘기를 했는데 이거에 그러면 댐을, 보를 여는 이런 기준은 녹조가 어느 정도 발생했을 때 보를 열 것인지, 올해는 선제적인 대응도 한다는데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작년에 저희가 한 가지 원인으로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고, 작년에 자연적인 요인으로는 강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건 분명한 거고요. 아울러, 저희가 야적퇴비 이런 오염원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적퇴비 같은 경우는 총인 농도가 보통 강물에 있는 거보다 700배 정도 높은 정도로 굉장히 고농도의 총인 유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의 오염원의 관리가 또 잘 이루어졌다고 보고요.
현재 지금 녹조는 예년보다 수온이 높습니다, 이미 1도 이상 높기 때문에 예년보다 분명히 그거로 수온으로 이미 저희가 데이터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온도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댐·보·하굿둑은 자료에도 잠깐 있지만 올해도 저희가 6월 홍수기 전에 댐의 여유량을 빼놔야 됩니다. 왜냐하면 홍수가 오면 댐을 비워놔야 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물량이 남아 있습니다. 그 물량을 최대한 녹조, 물 환경 개선에 수자원공사 또 이렇게 하고 또 우리 수자원과하고 협의를 해서 적정한 타이밍에, 그래서 적정한 타임에 대해서는 저희가 여러 가지 지금 방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유속을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댐에서 유량 기준이 아니고 유속 기준으로 물을 흘려 보내주면 흐름이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용해서 저희가 적정 물량과 적정 유속을 자료를 해서 지금 시점을 잡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 과장님 설명처럼 댐·보 연계 효과 해서 유속을 이렇게 증가시켜 주는 게 녹조 저감하고 여기에 효과 있다는 그동안 계속 전문가들이 지적을 해왔고 언론에서도 제기를 해왔던 건데, 제가 하나 더 추가로 질문드리고 싶은 건 작년에 가뭄 많이 온 건 다 아는 거고요. 그런데 댐·보 연계 운영도 했다는데 늘 이게 평상시에도 이 녹조를 저감하려면 오염원 관리도 있지만 물 흐름을 빨리 하라는 게 늘 다 하는 이야기잖아요? 수없이 저기 하고. 그런 거로 좁혀 봤을 때 이 댐·보 연계 운영의 효과만 이렇게 뺀 건 없어요? 그런 데서 자료나 분석 효과?
<답변> 여기 자료에, 저희 보도...
<질문> 그러니까 강우뿐 아니라 댐·보 운영, 운영으로 인한 낙동강이나 여기에 녹조 저감에 어느 정도 기여를 했는가.
<답변> 그게 저희 보도자료에 보시면 두 번째, 두 번째 장에 녹조제거설비 밑에 참고에 2023년 낙동강 하천시설 연계 운영결과가 있습니다. 이때 칠서 지점이 2,600셀에서 1,800셀로 시범적으로 저희가 작년에 해본 사례가 있고요. 이 외에도 하나 정도 더 사례가 있는데 그 구체적인 사항은 우리 나중에 수자원국에서 한번 국장님한테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질문> 글쎄요, 그래서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 거는요. 매년 이게 사실 체감이 와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강우나 이런 데에 기대지 말고 또 오염원 관리 또 중요하고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인데 그 근본적인 물 흐름, 연계 이거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 주면 플러싱 효과, 아까도 설명했지만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더 물 관리하는 데 그런 데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답변> 예, 알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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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저출생 극복 공직사회가 솔선수범…임신·출산·육아 맞춤 지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녀 돌봄을 위해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가 민간보다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육아시간 제도는 그동안 5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최대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휴직 등의 경력단절 없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99년 도입한 육아시간은 그동안 꾸준한 개선·확산 노력 결과 연간 사용 인원이 2017년 2892명에서 지난해 3만 6637명(남성 2만 7228명, 여성 9409명)으로 12.6배 증가했다. 최대 3일로 제한돼 있던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는 3자녀 이상인 다자녀 공무원의 경우 자녀 수에 1일을 더해 3명은 4일, 4명은 5일로 가산 부여하도록 개선한다. 가족돌봄휴가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행사에 참여하거나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등 돌봄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다. 또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하는 경우 부모 중 두 번째로 휴직한 공무원에 대해 지급하는 수당 금액과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추진했다. 기존에는 3개월 동안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지급해 왔으나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월 최대 45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이후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자의 경우 별도 공제 없이 육아휴직수당 전액을 지급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현재 전국 2만 세대의 공무원 임대주택을 보유·운영 중인데 입주자 선정 때 자녀 양육가정 및 신혼부부, 신규 공무원 등에 가점을 주어 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임대주택 1000세대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세종시 4-2생활권에 소형 임대주택 515세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달 초 통과했다. 이와 함께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공무원 경력채용 때 경력인정 요건을 완화하고 승진 우대 근거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사람은 퇴직 후 10년까지 공무원 경력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을 우대할 수 있도록 각 소속 장관이 8급 이하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 우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9급8급, 8급7급 승진 때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해 승진 우대가 가능해졌으며, 실제 일부 부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등은 최근 승진을 위한 성과평가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승진후보자 명부 평정점이 동점인 경우 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한 승진 우대를 실시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는 모범고용주로서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 복무과(044-201-8444),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044-201-8397)·연금복지과(044-201-8385),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044-201-8294),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044-201-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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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국가유산청’ 출범 맞아 경복궁 등 국가유산 무료 개방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궁궐, 종묘, 조선왕릉,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76개소가 무료 개방된 가운데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매표소에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 표시가 되어 있다.,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궁궐, 종묘, 조선왕릉,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76개소가 무료 개방된 가운데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궁궐, 종묘, 조선왕릉,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 76개소가 무료 개방된 가운데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매표소에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 표시가 되어 있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202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출범기념 특별행사 왕가의 산책이 펼쳐지고 있다. 왕가의 산책 은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로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즐겨봤어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화창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또한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여러 기념일도 많다. 이런 5월을 그냥 집안에서 보내기엔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정부에서도 2024 동행축제, 2024 궁중문화축전,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서 전국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체험, 여행,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겨보기로 했다.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보니 전국 곳곳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열리는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많다.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체험 뮤지엄즐기다, 여행 뮤지엄거닐다, 공모전 뮤지엄그리다가 있다. 그중에서 체험 뮤지엄즐기다 쪽으로 눈길이 갔다. 한지를 제작하는 체험을 한 뒤 돋보기로 한지의 재질을 살펴보고 있다. 행사들을 살펴보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키워드가 있었다. 한지였다. 한지(韓紙)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닥나무로 만든 종이를 뜻한다. 우리의 전통문화 중 의식주를 가리키는 한복, 한식, 한옥이 있다. 그런데 한지라니!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한지에 대해서 알아볼 좋은 기회였다.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리는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하기로 했다. 종이길 탐험대는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린다. 조지서 터에서 세검정, 삼성출판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종이길 탐험을 통해 400년간 우수한 한지를 제작해온 우리 선조의 삶을 느껴보고자 특별전시 연계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세검정초등학교 앞 정류장 뒤편에 조지서 터를 알리는 표석이 있다. 종이길 탐험대의 집결은 조지서 터가 있는 곳이다. 세검정초등학교 앞 정류장 뒤편에 표석이 있다. 과거에 건재했던 조지서 건물은 사라지고 조지서가 있었던 자리임을 알려주는 표석만 덩그러니 있다. 종이길 탐험대를 이끄는 박물관 직원과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창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이곳에 도착했다. 조지서의 원래 이름은 조지소였다. 조지소는 국가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만드는 관아였다. 1415년 태종 때 조지소(造紙所)란 이름으로 설치되었다가 1466년 세조 때 조지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국가 문서에 쓰이는 표전지(表箋紙), 지폐용지인 저화지(楮貨紙)와 기타 서적 제작용 종이를 생산하였다. 그러고 보면 과거엔 종이가 귀해서 국가에서 종이를 제작하고 있었다. 세검정에 집결한 학생들이너른 바위에 앉아서 세검정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조지서 터에서 5분가량 걸어서 세검정으로 이동했다.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에는 세검정은 열조(列朝)의 실록이 완성된 뒤에는 반드시 이곳에서 세초(洗草)하였고, 장마가 지면 해마다 도성의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물 구경을 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세초는 사초를 물에 씻어 흐려 버리는 일을 뜻한다. 기록의 나라라고 불러도 좋을 조선에서는 사관이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초에 기록했다. 사초의 기록을 근거로 조선왕조실록을 작성했다. 조선왕조실록을 완성한 뒤 사초를 없애는 작업을 한다. 이때 종이에 쓰인 먹물을 지우면 그 종이를 다시 쓸 수 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종이가 귀했던 시절에 종이를 아끼기 위한 고육책이었을 것이다. 세검정 아래 계곡에서 학생이 종이를 물에 씻어내는 세초를 재현하고 있다. 세검정 아래 너른 바위에 앉아서 학생들은 세검정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런 뒤 학생들은 각자 갖고 있었던 한지를 계곡물에 담가서 적신 뒤 조심스레 비닐봉지에 넣었다. 조선시대 사초를 쓴 관리들이 이곳에서 종이의 먹물을 씻어냈다고 한다. 학생들도 그 작업을 재현해 봤다. 학생들이 삼성출판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옛 교과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어서 삼성출판박물관으로 향했다. 삼성출판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발명하여 오랜 세월 출판 문화를 꽃피운 우리나라 출판·인쇄 자료를 발굴,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박물관 앞에 닥나무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닥나무는 한지를 만드는 재료이다. 우리나라의 기록, 출판의 역사를 살펴봤다. 출판의 역사는종이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책을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 왔다. 학생들은 과거의 교과서를 전시해 둔 곳에서 오래 머물러 있었다. 지금의 교과서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인쇄물이아주 작고 조잡해 보였다. 옛날에 어떻게 이런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면서 물어보는 학생도 있었다. 종이길 탐험대의 마지막 장소는 종이나라박물관이다. 이곳에서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종이나라박물관에 도착했다. 입구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알리는 세움간판이 있다. 평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무심했던 사람들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호기심을 가질 법하다. 강의실에 앉은 학생들은 세검정에서 물에 적셨던 종이를 꺼내잘게 찢은 다음 새로 종이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특별기획 전시물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학생들 각자 자유롭게 전시물을 둘러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종이로 된 책과 공책을 주로 접했던 학생들은 종이로 만든 공예품을 들여다보면서 신기해했다. 종이길 탐험대에 나선 학생이 종이를 재활용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했다고 한다.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했던 학생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번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하면서 우리 조상들이 종이를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세초를 통해 종이를 재활용할 만큼 종이가 귀했어요. 그런 종이로 글씨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가방, 밥상 등을 만들어서 썼다고 하니 조상의 지혜가 놀라워요라고 말한다. 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했던 종이나라박물관 김영애 학예실장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다. Q.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하게 된 취지를 알려주세요.A. 종이나라박물관은 우리나라 종이와 종이접기를 비롯한 종이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입니다. 올해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는데,우리의 우수한 한지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학생이 조심스레 한지를 뜨고 있다. Q.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참여하고 있는데?A. 매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의 주제가 달라져요. 올해 주제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에요. 종이나라박물관은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은 편이에요. 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확장해서 교육적으로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왔어요. Q.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진행해보니?A. 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하기 전 설문조사를 했어요.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은알 수 있었지만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한지를 지켜내야 한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 같아요. 그런 점을 일깨워주는 게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잘 즐기기 위한 조언을 한다면?A.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전시해 둔 공간의 역할만 하지 않아요. 관객들 눈높이에 맞춰서 어떻게 전시하고 또 교육적으로 전달할 지를 고심합니다. 그렇기에 전시 뒤편에 있는 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그 결과물로 전시나 교육을 한다는 점을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디지털화해 가는 요즘 어린아이들은 종이 대신 액정 화면을 통해서 글자나 이미지를 보고 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 때 손으로 느끼는 감촉이야말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꼭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종이의 역할은 분명히 있는 거라고 김영애 학예실장은 거듭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5월 2일~31일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이용해서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 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이나라박물관에는 종이로 만든 각종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한류 열풍을 넘어서 이제는 K-컬처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저변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농사일로 심신이 피곤했어도 농사를 지으면서 노동요를 불렀다.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정자를 짓고 시, 서, 화를 즐겼다. 동네에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듯 이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수시로 드나들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공식 누리집 : www.뮤지엄위크.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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