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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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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4.04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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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0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56명이며 이 중에 해외유입이 688명, 외국인은 57명입니다. 해외유입의 91.7%가 해외에서 귀국하시는 우리 국민입니다. 1만 156명 가운데 6,325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4명이고 격리해제는 304명이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추가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시면, 서울과 대구·경기도를 제외하고는 해외유입을 뺀 지역에서의 발생, 물론 잠정통계이기는 합니다만 1명 또는 9개 시도의 경우에는 어제 하루 현재로는 지역발생이 1건도 없는 시도가 9개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2.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별 집단발생을 보시면 경기도 소재한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전일 대비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 35명은 환자 13명, 직원이 10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이 12명입니다.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와인바와 관련해서는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2개의 의료기관에서 전날 대비 2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동구에 소재한 파티마병원과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해외로부터 해외의 주요 국가들이 지금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해서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발생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증상발생 전에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추적하기 위해서 관련지침을 개정하였습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접촉자의 조사범위를 종전 ‘증상 발생 전 하루’에서 ‘발생 전 이틀’까지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서 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주말을 맞아서 오늘부터 또한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국민이 계속 협조하고 다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이번 주말에도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특별히 소독 등 환경관리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소독은 환경부에서 승인 또는 신고된 소독제를 선택해서 제품별로 사용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을 준수해서 시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칙적으로 소독은 코로나19 환자가 이용한 집단시설 또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환자의 동선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상적인 지역사회 내의 공공장소나 가정에서 예방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부공기가 실내로 순환되도록 충분히 환기를 하는 가운데 소독을 실시하는 장소나 지역에 대해서는 엘리베이터 버튼 또 손잡이 레일, 문손잡이, 팔걸이, 책상, 조명조절장치, 키보드 또는 스위치와 같이 일반인의 접촉이 잦은 곳을 1회용 천이나 타월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브리핑 마지막으로, 어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던 중에 감염된 의료인께서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환자 치료에만 정성을 쏟았던 고 허영구 원장님을 추모하며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애도하고 계십니다. 유가족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의료현장에서 자신보다 환자의 치유를 위해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보건의료인분들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다 같이 함께 힘을 모아서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면서 앞서 브리핑의 앞부분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직접 질문주신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국민행동지침에는 2m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데 정부가 발표한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보면 1~2m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혼란스럽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리두기 지침을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해서는 어디서부터 근거가 시작됐는지도 이미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2003년에 유행했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당시에 연구 결과 사스를 일으켰던 코로나바이러스가 3ft 약 91㎝의 비말의 전파 가능한 거리를 그때 계산을 했었고, 일반적으로는 호흡기감염병의 경우에는 6ft 그러니까 대강 m로 계산하면 2m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지침상에서는 거리두기 또 접촉했을 때 유의해야 하는 거리 자체를 2m로 해서 지침이나 모든 사항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m로 기억하시고 또 지침상에 이행하시면 되고, 다만 WHO의 지침 같은 경우는 과거 사스와 같은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기 때문에 1m, 거기에 시간을 또 15분을 첨가해서 하는 국제기구 또는 나라별 지침의 일부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2m 거리, 걸음 수로는 세 걸음 정도 기억하시고 지침과 거리두기를 지키실 때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스핌 기자님 질문입니다. 현재까지 전세기를 통한 입국 교민과 22일부터 유럽 입국자 교민에 대해서만 무증상자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본부장의 말씀 중에 무증상자 중 확진자 비율이 이분들 가운데 10%라는 말씀을 하신 건지, 20%가 어디에서 나온 비율인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입국자 가운데 저희가 유증상자와 또 무증상의 경우에도 지금 검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아마 양성률과 관련된 상황을 질문하신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확진자가 유증상자 중에 얼마 또 무증상자 중에 얼마 나오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조금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저희가 위기소통팀에서 조금 더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연합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한 이유에 대해서 추가설명을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우리 지침팀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의 문헌 그리고 각국의 권고사항 등을 최신으로 리뷰하면서, 검토하면서 또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나누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가운데 흡연자의 경우, 현재의 흡연자의 경우 폐 기능의 저하가 나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또 미국의 CDC의 경우에도 지침상에서 현재의 흡연자에 대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에 따라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최대한 강화하는 차원에서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서 이번에 지침에 고위험군의 하나로 추가하게 됐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JTBC 기자님 질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오전 중대본 브리핑 통계를 보면 사람들의 이동량이 지난 2주간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데 이 같은 결과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안 지켜졌다고 볼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개인별 이동량과 사회적 거리두기 사이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물론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이동량 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느 정도의 생각할 수 있는 지표는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동량과는 또 무관한 부분도 있는 게 이동량과는 관계없이 이동 중에도 충분한 이격거리를 유지한 그런 사례도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오전의 발표를 보시면 저희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께서 발표하신 자료 중에는 실질적인 이동량이나 그런 부분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후로 발생했던 코로나19의 집단발병 사례의 차이, 또 여러 가지 막을 수 있는, 막았던, 실제로 예방이 가능했던 집단발생의 실제 사례를 소개드린 내용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것으로 볼 때 지난 2주간의, 아직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오늘, 내일까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분명히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별로는 전파경로를 확실하게 규명할 수 없는 일부 사례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까 서두에 9개 시도의 경우 지역사회의 전파가 한 군데도 없는 곳을 말씀은 드렸는데, 물론 하루의 상황이고 또 일시적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간에 코로나19의 유행이 해외유입 단계로 처음 시작이 돼서 대구를 중심으로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폭발적 증가가 있던 이후에 전체적인 규모도 어느 정도 세 자리 또는 두 자리 이하로 유지가 되고, 내용적으로도 해외유입을 제외하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연결고리를 잘 찾을 수는 없지만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점점 수가 일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 것들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여를 하고 그런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으로는 아직은 부족하고 또 여러 가지 상황, 특별히 세계 각국의 상황, 예를 든다면 싱가포르 같은 경우 초·중·고를 중심으로 해서 개학을 시작했다가 다시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대면수업을 폐지하고 집에서의 자택수업 내지 학습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아직은, 개학을 예로 들었습니다만 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철저히 지키거나 또는 일부 완화했다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두 번째로는 그런 외국의 모습 사례 이외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증상이 없는 무증상 사례를 미국의 CDC에서는 많게는 25%, 문헌에 따라서는 10%, 7%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소리 없는 전파 그리고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잠복기 중에 거의 증상 발생 이틀 전부터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는 그런 근거들, 이런 것들 때문에라도 이러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지속돼야 되는 그런 이유가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대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기존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내용이라고 하는데 방역당국에서 볼 때 학교, 학원, PC방,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해외 입국자 등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의 순위를 정한다면 어느 순서가 될지 답변을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모든 어떤 시설이나 기관에 있어서 우선순위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감에 오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독감이라든지 다른 호흡기감염병으로 볼 때 위중도와는 무관하게 지역사회에 대개 유행이 전파되는 순서를 보게 되면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를 중심으로 원인병원체의 폭발적인 증가가 있게 되고 이어서 가정으로, 가정을 통해서 어른이 다시 사회로, 그 사회에 전파된 것이 결국은 의료기관이라든지 요양병원이라든지 각종 복지시설이라든지, 의료기관 중에는 요양병원 외에 정신병원도 해당될 수 있고 또 의료기관 중에는 이번에 의정부성모 등을 보시면 알겠지만 입원병상이 큰 대규모 병원도 포함됩니다.

그런 곳까지 전파가 이루어지게 되면 결국은 안타까운 사망피해들이 많이 발생하는 그런 양상을 보이는 것이 통상적인 호흡기감염병의 전파 양상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단 학교 등 전파를 왕성하게 일으킬 수 있는, 조용한 전파까지 포함해서 그런 활동 영역에 대해서 생활방역의 틀로 안착을 시키면서 계속 유지를 하고, 또한 최종적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라든지 치명률, 또 직접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의료기관,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을 포함해서, 또 사회복지시설이라든지 취약계층인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곳, 이런 곳까지 침입이나 침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념이 포함된 대책, 그런 곳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증상이 있으면 종사를 하지 않아야 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하면 동시에 항상 출입할 때 열이라든지 다른 증상에 대해서도 감시가 이루어져야 되고 그런 것들이 전체적인 대책의 개요가 되겠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코로나19를 대응하면서 방역당국으로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두 가지, 즉 무증상 감염 비율이 상당히 있다는 점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타인에게 전파가 가능한 기간이 한 이틀 정도 된다는 점, 이런 것들이 현재 코로나19를 완벽하게 차단하기가 매우 힘든, 어쨌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최대한 억제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발생하는 것 자체를 완벽하게 차단하거나 퇴치시키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염두에 두면서 앞서 드린 그런 유행의 전체적인 전파양상에 대해서 해당되는 기관들, 대상들, 연령별로 또 대상별로 해서 고위험군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 더 지속하면서 생활방역의 대책을 중수본, 중대본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 기자님 질문입니다. 접촉자 범위를 증상 발생 하루 전에서 증상 발생 2일 전으로 확대되는 내용은 언제부터 적용이 되는지, 앞으로 확진되는 환자부터 적용이 되는지, 또는 기존에 확진된 환자까지도 추가로 조사를 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이 지침은 어제 0시부터이기 때문에 그 지침이 발효된 이후부터 일단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발생하는 환자가 있을 때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을 할 때에는 일단 이틀 전부터 접촉자를 정해서 진행을 하게 되고, 다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전파 연결고리라든지 이런 것을 조사를 할 때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증상 발생이 하루뿐만 아니라 이틀 전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일선의 역학조사관들이나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해서 조사가 진행될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신규 확진자 50명, 감염경로 미파악 확진자가 5% 이내면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방대본에서도 같은 입장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앞서 오전 11시에 저희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께서 자세히 설명 주셨습니다만 그 50명이라는 기준 자체가 저희가 전체 100이라는 규모로 만약 코로나19 환자를 봤을 때 위중도가 높은 위중한 환자비율이 5%, 그 비율이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음압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규모에 충분히 진료 가능한 또 그 환자가 통상적으로 한 20일 정도는 입원하고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에도 진료라든지 관리가 가능한 범주 내로 관리하겠다는 그런 목표가 되겠습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일부 눈에 만족할 정도로 그렇게 많이 감소는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앞서 코로나19에 상당히 관리가 힘든 두 가지, 코로나19 자체 특성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서 목표로 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를 하루에 50명 이내로, 또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를 일정부분 이내로 줄이는 데에 방대본에서도 당연히 중대본의 하위기구로서 방역대책의 수립 그리고 전문가들과의 논의, 특별히 이제 사회복지시설 등을 제외하고 나면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의료기관에서의 원내 감염 형태로 나타나는 감염에 대해서도 집중을 해서 환자 발생이라든지 전파가 되지 않는 데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데의 노력을 통해서도 전체적인 코로나19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평택 와인바의 경우 식음료 시설에서 첫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식당이나 카페 등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지금 말씀하신, 질문하신 그 장소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것으로 보면 미국에 체류하던 분이 귀국을 했고 특별입국관리를 진행을 해 왔기 때문에, 다만 입국 후에 증상이 발생했는데 증상 발생 후에 확진되기까지의 기간이 어느 정도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가족들이라든지 해당됐던 곳에 이용을 했던 손님들 중에도 지금 확진되는 사례들이 발견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특정한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물론 현재 지금 현재는 저희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과거의 사례를 볼 때는 특별입국관리 상황에서 조금 더 강화된 관리가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럽 또 미국, 미주지역 또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특별입국관리 이상의 검역과 또 철저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위생업소의 문제라기보다는 입국자 관리와 관련된 문제이고, 향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확인한다든지, 또 유럽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설령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검사를 진행한다든지, 또 미주지역을 포함해서 다른 곳의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바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관리를 통해서 일단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그렇게 된다면 이후에 다른 자가격리 상태로 이행이 되기 때문에 이런 평택시 언와인드와 같은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재발하지 않으리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과거 그 이전에 일어났던 상황들이기 때문에, 물론 아직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는 합니다만 만약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상황이 파악이 되고 만약 강화돼야 될 관리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또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저희 관리지침 개정과 관련되어서 흡연자 관련된 부분을 두 기자님 질문하셨습니다. 동시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중 흡연자는 몇 명이었는지, 집계된 것이 없다면 추후에 파악해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는 질문이었고, 또 하나는 SBS 기자님 질문입니다. 흡연자가 고위험군에 들어가면 치료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 우선입원 대상이 된다거나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지는 건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데이터 중에 흡연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저희가 자료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부분은 지나온 어떤 환자 상황에 따라서라기보다는 국제기구라든지 또 해외에서의 지침 변경을 참고로 해서 저희가 최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일단 흡연자 그룹을 추가했기 때문에 향후에는 저희가 고위험군을 확인하면서 현재의 흡연군에 대한 자료가 집계되고 그렇게 되면 저희가 또 분석된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위험군에 들어갈 경우에는 일단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그 이상의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관리대상이 되기 때문에 일단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다른 코로나19 환자의 관리상태에 똑같은 그런 적용대상이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와 관련된 부분은 추후에 역학조사 등을 통해서 자료가 나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KBS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방역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심리적 방역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신건강보건복지법에 따라서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지금 부서가 설치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정신건강센터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심리방역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는 그러한 저희 정신의료체계 내에서 인프라를 활용해서 저희가 관리 노력을 할 것이고, 동시에 시·군·구마다 설치가 돼 있는 정신건강센터를 통해서도 심리방역과 관련된 상담이라든지 그런 노력들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국립정신병원 5개소가 권역별로 또 설치가 돼 있기 때문에 각 시도와 시·군·구에 자리하고 있는 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심리방역 노력을 하되, 그 과정에서 민간 부분, 특별히 정신건강 이외에도 심리 부분이라든지 인문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전문가나 시민단체 등과도 같이 노력을 경주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은 코로나19 사망자 중 부검 사례가 있는지, 없다면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답변 바란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까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부검 사례가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 가운데 한 사례 정도는 부검이 필요했던 사례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그리고 여러 가지 기저질환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또한 주치의사분들의 여러 가지 판단 이런 것들을 근거로 해서 보호자의 동의가 반드시 전제가 돼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부검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사례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유행의 규모 증가는 너무나 가파르고 또 희생자도 많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국내의 산발적 유행도 비록 조금이나마 전체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국민 한 분, 한 분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과거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생 이후 비록 기관별로 소규모, 중규모의 발생이 있었지만 어쨌든 더 이상의 대규모 지역 집단발생을 단시간에 통제하고 억눌러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전국적인 발생 규모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현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분, 한 분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런 가운데 사망률은 계속 증가해서 연령이 많으신 분, 또 면역이 약하신 분 등을 중심으로 해서 사망률이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너무나 애통하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 사회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길은 결국은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또 향후 생활방역을 체질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결국은 사회 전체의 유행 규모를 줄이고 차단함으로써 어르신 또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분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그 모든 것을 참아주시고 당장은 이번 주말에 그리고 다음 다가올 2주 동안에도 계속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장에서 진단하시고 검사하시고 또 환자를 치료하시고 간호에도 헌신하시는 모든 보건의료인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서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는 다짐으로 오늘 브리핑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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