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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밝힌 최초의 전기 발상지 '영훈당과 등소' 지난 설 연휴, 시댁에 다녀오는 길에 남편과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연휴 기간 대부분의 공영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 덕분에 서울 한복판에 무료 주차를 한 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 그리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덕수궁 특별전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을 관람했다. 덕수궁 특별전 '모던라이트, 대한제국 황실 조명'에서 본 근대 조명기구 전시에서는 20세기 초 덕수궁의 밤을 비추던 근대 조명기구를 통해 근대 국가로 도약하려 했던 대한제국의 노력과 역사를 엿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서양식 조명기구도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당대 첨단 기술이었던 전기가 국내에 도입되는 과정이었다. 미국에 파견되어 전등 등 선진 문물을 견학하고 조선에 돌아온 보빙사 조선 말기, 전기에 대한 지식은 중국과 일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됐다. 이는 부국강병을 이루는 밑거름으로 여겨졌고, 선진 제도와 문물을 배우고자 해외에 파견된 조사단의 건의로 조선은 전기와 전등 시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조선 정부는 미국의 에디슨 전등회사(맞다, 바로 발명왕 에디슨의 회사다!)에 궁궐 점등을 위한 설비를 주문했고 1887년 경복궁 내 전등소가 완공돼 건청궁 내 장안당과 곤녕합의 대청과 앞뜰, 향원정 주변의 등을 밝혔다. 1879년 에디슨이 탄소 필라멘트를 개발해 백열전구를 상용화한 지 불과 8년 만의 일로, 동양 최초로 설치된 에디슨 전등회사의 발전 시스템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전등 설비 도입 사례였다. 4월 11일 개관한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 4월 11일, 경복궁에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향기가 영원히 이어진다'는 뜻을 지닌 영훈당은 고종 때 경복궁 중건 과정에서 새롭게 지어진 건물로, 일제강점기 때 훼철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경복궁 2차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4년 초부터 복원이 시작됐다.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영훈당 유구들 경복궁 영훈당터 일대 발굴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발견이 있었다. 바로 영훈당 북쪽 구간, 즉 향원정과 영훈당 사이 공간에서 우리나라 최초 전기 발전소인 전기등소 터와 유물이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처음 도입된 전기는 이후 덕수궁까지 영향을 미쳐 1901년 6월 17일 덕수궁에서는 처음으로 6개의 전등이 점등되었다. 4월의 아름다운 꽃과 경복궁 따뜻한 봄날, 4월의 경복궁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그에 화답하듯경복궁 곳곳에서는 별빛야행, 생과방,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었다.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은 경복궁 흥례문에서 직진해 자경전을 지나 국립민속박물관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만날 수 있었다. 경복궁 내부를 둘러본 후,함화당과 집경당 옆에 복원 중인 영훈당 맞은편에 자리한 홍보관으로 향했다. 1887년 건청궁을 밝힌 최초의 전등 모형 에디슨 전구와 유리절연체 덕수궁 전기발전소 사진 및 도면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은 영훈당의 역사와 의의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원을 위한 도면, 경복궁 발굴조사를 총괄한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과의 인터뷰, 발굴 유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특히 조선 최초의 전기 점등 역사가 담긴 각종 문헌들, '에디슨 전구' 등 관련 유물(복제품), 덕수궁 전기 발전소 설치를 위해 체결된 계약서, 덕수궁 전기 발전소 도면과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조선에 처음 전기가 들어오던 역사적 순간과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었다. 설 연휴에 관람했던 덕수궁 특별전과 자연스럽게 연계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 깊게 느껴졌다. 가림막 사이로 복원 공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 맞은편에서는 영훈당 권역 복원 공사가 한창이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한 홍보관에서 복원 공사 현장을 마주하고 있으니, 마치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에 서 있는 듯한 인상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국가유산청과 포스코 그룹 업무 협약으로 추진된 [가림막 X 예술] 프로젝트였다. 기존의 플라스틱 판넬과 시트지 대신, 포스아트(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로 현장을 감싸고 있어, 공공디자인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가림막 X 예술] 프로젝트로 탄생한 가림막(아트펜스)으로 공사 현장은 예술 작품이 되었다. 장기간 이어지는 복원 공사 특성상, 무미건조할 수 있는 현장을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전시 공간처럼 재해석한 시도였다. 영훈당 권역 복원 공사는 2027년 완료될 예정이며,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도 그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처음 우리나라에 전기가 도입된 순간을 포착 얼마 전 아파트 전기 점검으로 약 1시간 동안 정전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너무도 당연하게 누려온 전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전기는 지금으로부터 138년 전 경복궁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불안정한 발전 시스템 탓에 건달꾼처럼 제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한다고해서'건달불'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 첫 점등은 덕수궁까지 이어졌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지금 우리 삶의 토대가 되었다. '영훈당과 등소'는 단순한 문화유산 전시가 아니라대한제국 근대화의 흔적이자, 한국 전기산업의 시작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이다. 전통과 근대의 만남, 영훈당과 전기등소의 발자취를 찾아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것의 처음을 만날 수 있는 곳, 전통과 근대가 만나는 공간, 근대의 첫걸음이 펼쳐지는 현장,경복궁에 방문한다면, '영훈당과 등소' 홍보관도 함께 들러보자.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 자리에,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 속 숨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정책기자단|정수민sm.jung.fr@gmail.com글을 통해 '국민'과 '정책'을 잇겠습니다. 2025.04.25 정책기자단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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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 다시 웃을 수 있게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픈 분들 주목! 지역에 숨어있는 문화매력 100가지를 꼽은 '로컬100'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장소는 세계가 인정한 우리만의 유산 '안동 하회마을'이에요. 안동은 최근 안타까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다행히 하회마을은 피해가 없어 3월 31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랍니다. 잘 보존된 건축물과 유물을 둘러볼 수 있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많은 하회마을로 잠시 '타임슬립' 어때요? 상처 입은 지역을 방문하는 게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죠. 하지만 그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일상 회복을 돕는 일이라고 해요. 문화체육관광부도 관광으로 지역을 응원하는 '여행+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당신의 여행, 모두의 봄이 됩니다." * '로컬100' 더 많은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에서! 2025.04.25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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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더 즐거워지는 해양레저 체험 할인 연안 지역 내 해양레저 체험상품 및 시설 입장권등 1만 원 이상 레저티켓 예약시 30% 할인해드려요! * 최대 1.5만 원 ■ 쿠폰발급: 4. 22.(화) ~ 5. 25.(일) ■ 사용기간: 5. 1.(목) ~ 5.31.(토) * 1인 4매까지 발급되며, 소진 시 조기종료됩니다. 자세한 이벤트는 바다가는달공식 누리집을 확인해주세요. 2025.04.25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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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파도 끝없는 혜택 국내 최초 해양 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 '바다가는 달'을 진행합니다! ■ 풍성한 바다 여행, 똑소리 나게 누리자!- 숙박 상품 / 최대 30,000원 할인 - 레저 상품 / 최대 15,000원 할인 국내 79개 연안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 레저 할인권과 패키지여행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보세요. ■ 맛있는 바다 여행, 지금 참여하자!· 5월 17일(토) 여수 낭만포차거리 - 안유성 셰프 · 5월 24일(토) 부산 송정바닷가 - 이모카세(김미령 요리사) '나만의 바다 여행 이야기'를 공유하고 만찬 프로그램 '셰프의 바다밥상'에 참여해 보세요. * 참여 안내와 더욱 자세한 사항은 바다가는 달 누리집에서 확인! ■ 언제 가도 좋은 바다, 특색 있는 바다여행 떠나자!생태 관광, 열린 관광, 지역 문화 관광,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국내 8개 권역*별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해양 관광 상품도 즐겨보세요. * 경기·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 제주 등 ■ 2025년, 특별한 바다주간이 찾아온다!(5.1.~5.31.)- 해양 박물관 캠핑 - 해양 박물관 영화제 - 해안 지역 축제 - 해양 정화 캠페인 - 요트 체험 '제30회 바다의 날(5. 31.)'을 맞아 전국에서 진행되는 풍성한 바다주간 행사로 우리 바다를 더욱 가까이 느껴보세요.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해양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파도 파도 끝이없는 우리 바다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5.04.25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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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로 외국인 친구와 봄나들이 국가유산을 더욱 쉽게, 또 깊이 있게 만나볼방법이 생겼다. 바로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를 통해서다. 이 앱을 활용해 외국인 친구와 함께 진관사를 탐방해 봤다.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란?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은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국가유산 탐방을 안내하고, 해설 정보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특히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친구에게 국가유산을 소개할 때도 유용하다.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에 5가지 카테고리가 나오는데, 카테고리별 기능은 아래와 같다. ◆ 국가유산 방문 인증 국가유산을 방문 인증하여 스탬프를 모으고, 후기를 통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가유산 근방(200m 이내)에서 인증하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데, 국가유산 스탬프 획득 상위 순위자 1위~5위까지는 소정의 경품도 증정된다. ◆국가유산 행사 기간별, 지역별, 유형별로 다양한 국가유산 관련 행사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해당 서비스에서는 가야 문명의 길, 관동 풍류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산사의 길, 서원의 길 등 총 열 개의 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 방문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국가유산 관람안내 여러 국가유산의 소개 글과 함께 정기 휴관일이나 관람 시간, 요금 등 관람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모두 지원되고 언어 전환도 빠르게 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했다. 더불어 지도를 통해 위치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가유산 검색 위치 기반 검색과 함께 종목별, 지역별 국가유산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국가 문화유산뿐 아니라 시도 문화유산, 기념물 등 다양한 종목을 소개하고 있어서 앱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다. 진관사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한 진관사 탐방 앱을 설치한 뒤, 국가유산 검색 기능을 통해 주변을 탐색해 보니 서울 은평구의 '진관사'가 눈에 띄었다. 진관사는 수륙재, 감존불상, 칠성각, 진관사 태극기등 국가 문화유산부터 시도문 화유산까지 다양하게 소장하고 있기도 하고, 가까워서 한 번쯤은 가봐야지 생각해 왔던 곳이라 탐방지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검색 결과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찾아보면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해설 지원이 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탐방은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는 평소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관광지나 유적지 등에 놀러 갈 때마다 그 앞 안내판의 해설이 대부분 한국어로만 쓰여있어 이해가 어려웠다고 했다. 진관사 태극기 친구는 영어 모드, 나는 한국어 모드를 선택해 앱에 나와 있는 소개를 참고했는데, 같은 장소를 각자의 언어로 해설 받으면서 서로의 감상을 바로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언어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함께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이 이러한 과정을 대신해 주니 내 입장에선 설명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고, 그만큼 더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서로에게 더 좋은 시간이었다.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질문이 생기고 대화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진정한 '문화 교류'의 시간이 된 셈이다. 돌아오는 길에는 진관사 주변의 은평한옥마을과 벚꽃을 함께 즐겨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한옥마을과 벚꽃길 국가유산 탐방이 어렵고 멀게 느껴졌다면,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앱은 필수 도구라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더욱 풍성해진 문화유산 체험. 지금 바로 앱을 설치하고, 나만의 문화유산 여행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누리집 바로가기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5.04.25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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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캠핑 해볼까?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바람 솔솔 부는 봄, 바다 가기 딱 좋은 날씨죠?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소개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명승으로 지정된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보고 몽산포 야영장 텐트 아래 고요한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 어떠세요? 2025.04.25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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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바다로 떠날 준비되셨나요? '바다가는 달'이란? 바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월 동안 추진하는 캠페인입니다. 바다가는 달을 맞이하여 숙박, 레저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답니다. ■ 파도파도 끝없는 혜택 숙박 할인전· 쿠폰발급: 4. 22.(화) ~ 5. 25.(일), 1인 1매 · 사용기간: 5. 1.(금) ~ 5. 31.(토) · 할인조건: 7만 원 미만 2만 원 할인, 7만 원 이상 3만 원 할인 · 사용처: 놀유니버스(야놀자), 여기어때 · 대상상품: 연안 지역 기초지자체(79개 시군구) 내 등록 숙박업체 레저·티켓 할인전· 쿠폰발급: 4. 22.(화) ~ 5. 25.(일), 1인 4매 · 사용기간: 5. 1.(금) ~ 5. 31.(토) · 할인조건: 1만 원 이상 레저티켓 예약 시 30% 할인 (최대 1.5만 원) · 사용처: 놀유니버스(야놀자), 여기어때 · 대상상품: 연안 지역 내 해양레저 체험상품 및 시설 입장권 등 여행상품 할인전· 쿠폰발급: 4. 22.(화) ~ 5. 24.(토),1인 2매 · 사용기간: 5. 1.(금) ~ 6. 1.(일) · 할인조건: 할인전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30% 할인(최대 5만 원) * 지마켓 중복할인 10% 추가 제공(최대 5만 원, 예산 소진 시까지) · 사용처: 지마켓 · 대상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80개 해양관광 상품 ■ 파도파도 끝없는 바다행사지역 특화 프로그램· 옹진 옹진섬 갯티길 이어걷기 챌린지 투어 옹진군 내 3개 섬을 순회하며 해양체험, 플로깅 실시 · 속초 속초 런케이션 '나의 바다 선생님, 속초' 아바이마을 도슨트투어, 실향민음식, 해파랑길 걷기 등 · 태안 댕댕이 갯벌체험 반려견 동반 서해안 갯벌 체험(태안병술만어촌체험마을) · 군산 고군산군도 GOGO! 군산 놀러와! 고군산군도 탐방+해양미식+해양 액티비티 · 전남일대 진한 로컬의 맛,남도 감성바다맛여행 여수/고흥/보성/순천 남도 동남권 미식투어 · 영덕, 울진 동해선 연계 두 바퀴로 떠나는 바다 영덕-울진 동해안 자전거길 라이딩 ·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공동 '2025 뮤지엄 나잇오션필름위크' 해양영화제(5.17.~25.), 오션무비캠프(5.24.~25.) · 통영 국립공원공단 협업 '한려해상 낭만 선셋투어' (1박2일) 통영 골목길+요트 선셋투어 (2박3일/통영+사천) 사천 상괭이 관찰 등 생태탐방 · 서귀포 제주를 살리는 공정여행 '바당길 깨끗하길' 해안 플로깅 연계 제주마을/생태프로그램 체험 ■ 파도파도 끝없는 미식이벤트 낭만바다포차2025. 5. 17.(토) 여수 낭만포차거리 -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제철바다한상 2025. 5. 24.(토) 부산 송정바닷가 - 이모카세 1호 김미령 · 사전 신청: 2025. 4. 23.(수) 11:00 ~ 5. 7.(수) 13:00 · 당첨자 발표: 2025. 5. 12.(월), 여수 50명 /부산 30명 바다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바다가는 달'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 절대 놓치지 마세요! 2025.04.25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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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안 털리는 해외여행 방법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콜라보다 사이다 시리즈 1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외교부의 콜라보) 해외여행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2025.04.25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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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의 고장 '강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들고 다녀왔어요 지난 3월, 가족과인천 강화도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강화 원도심은 한국 근현대사의 숨결을 간직한 채,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그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1930년대 60여 곳의 근대식 직물공장이 번성했던 시절의 흔적이 골목마다 남아있기 때문이다. 강화의 직물 산업은 197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점차 쇠퇴했고, 현재는 단 7곳의 직물공장만이 그 시절 강화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행은 '로컬 100'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통해 여행의 매력을 더했다.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강화군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출처=김윤희) ◆ 평화 직물의 대표'소창'의 고장 '강화' 이런 강화군이 최근 '뉴트로' 여행지로 재조명받는 중심에는 '소창 체험관'이 있다. 과거 '평화직물'이었던 이곳은 2018년, 한옥과 근대식 건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체험관에서는 소창 관련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소창'은 목화솜에서 뽑은 실로 만든 면직물로 과거 기저귀, 손수건 등으로 널리 쓰였다. 우리의 여행 역시 이곳에서 시작했다. 소창 체험관에서는 강화 직물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관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했다. 소창 체험관의 필수 코스인30분간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순백의 소창 위에 강화 특산품인 순무, 인삼, 포도, 고구마 등 다양한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손수건을 완성한다. 단순한 체험이지만 '소창'의 가치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체험을 마치고,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동광 직물 생활문화센터로 이동했다. 이곳 역시 과거 직물공장을 창의적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천장에 늘어진 천과 오래된 직조 기계를 보며 강화 면직 산업의 숨결을 오롯이 느꼈다. 소창부터 강화 특산품이 그려진 스탬프까지! 강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손수건 만들기 체험 2022년, 동광 직물을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했다. ◆ '로컬 100' 강화 여행의 매력 더해준 소창 체험관 강화군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소창 체험관과 동광 직물 생활문화센터가 '로컬 100'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젝트다. 강화군은 면직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소창 체험관은 올해 '로컬 100 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인 '로컬 100' 프로젝트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스탬프 투어는 소창 체험관 인근 편의점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현장 캠페인이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로컬 100' 배지와 편의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여행을 마치고 이마트24에 들러 간단히 결제하고 스탬프를 적립했다.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다음 여행지를 선정할 때는 '로컬 100' 지도를 참고해 계획하고자 한다. 로컬 100 스탬프 이벤트 인근 이마트24에 방문 후 통합 포인트 화면을 보여주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강화군의 대표 명소, 조양방직 카페도 찾았다. 1933년부터 방직공장으로 운영되던 이 공간은 대형 레트로 카페로 리모델링되었다. 카페 내부는 옛 방직 기계, 오래된 가전제품 등 다양한 소품으로 가득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강화의 산업 유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조양방직 카페 입구에 '디지털 관광 주민증' 관련 안내가 부착되어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활용해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해당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발급 방법도 간단하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디지털 관광 주민증' 페이지에서 강화군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카페, 관광지 등 제휴처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양방직 카페 입구에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도 부착되어 있었다. 덕분에현장에서 이를 처음 접하는 여행객들도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몇 번의 클릭만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편리했다. 동시에'명예 주민'이라는 이미지가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누구나 쉽게 발급부터 이용까지 가능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화면 캡처) 지역의 숨은 명소를 더 합리적으로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디지털 관광 주민증 활용을추천한다. 강화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 충남 태안, 전북 임실 등 전국 4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할인 혜택이 지역과 제휴처에 따라 다르기에 여행 전 미리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확인하길 권한다. 이처럼 여행 경비도 절약하고, 지역 속 숨은 명소를 발견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주민증'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작은 준비로 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이번 강화도 여행에서의 '로컬 100'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경험이 준 교훈이다. 여행 전 사업별 여행지와 혜택을 미리 찾아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은 덕분이다. 지역 상점에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뿌듯함도 경험했다. 여러분도 '로컬 100' 지도 확인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을 통해 여행 속 재미를 더하면 어떨까? 분명 만족할 것이다. ☞ '로컬 100 지도' 내려받기 ☞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바로가기정책기자단|김윤희yunhee1292@naver.com정책은 시민 곁에 있을 때 더욱 가치 있다. 2025.04.23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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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처럼 귀한 책을 모은 궁궐 도서관, 경복궁 집옥재 2025년에는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 3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요즘은 동네 도서관을 방문해 조용히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눈도 호강하고 휴일도 즐길 겸 전국의 이색도서관을 방문해 보는 재미에 들렸다. 형형색색 빛나는 창문 덕에 아름다운 의정부 미술도서관부터, 책들로 높은 서가가 빼곡히 채워진 별마당 도서관까지 전국에는 방문할 가치가 높은 이색 도서관들이 많은 것 같다. 현대에 지어진 도서관들도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우리의 전통 건축물인 '궁궐'을 활용한 이색 도서관도 존재한다. 바로 경복궁 내 집옥재와 팔우정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이다.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5개월간 개방한다고 하여, 우리 궁궐 속 이색 도서관도 즐기고 책도 읽을 겸 방문해 보았다. 평일 오전에 방문했음에도 경복궁은 봄꽃을 보러 나온 방문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복 착용자는 표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내국인(신분증 지참) 또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사전에 무료 관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만 24세 이하이기에 무료로 입장권을 발권한 모습. 입장권을 발권한 후, 경복궁의 중문인 흥례문으로 들어서니 가장 웅장한 건물, 근정전을 마주할 수 있었다. 경복궁의 중문 흥례문의 모습. 언제 봐도 웅장하고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뒤로하고, 연못 안에 세워진 누각 건물인 경회루로 이동했다.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 덕에 많은 방문객들이 경회루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이었다. 연못 안에 세워진 누각 건물, 경회루의 모습. 경회루 오른쪽 길을 따라 후원에 있는 정자, 향원정까지 걸어가니 저 멀리 나란히 서 있는 집옥재와 팔우정, 협길당이 보였다. 집옥재와 팔우정, 협길당의 모습.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라는 뜻을 지닌 전각으로, 고종이 서재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들을 맞이했던 장소이다. 독특하게 세로 형태로 쓰인집옥재 현판의 모습. 집옥재 왼편의 '팔우정'은 우리나라의 궁궐에선 보기 드문 2층 구조의 화려한 팔각형 건물이고, 오른쪽에는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느낌이 들었다. 이는 당시에 신식으로 여겨지던 중국풍을 받아들여, 경복궁 내 다른 전각들과는 다르게 중국식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건물은 복도를 통해 연결되어 있지만, 현재는 집옥재와 팔우정 건물에만 입장할 수 있었다. 비치된 슬리퍼로 갈아신고 집옥재 내부로 들어서니, 도서 분실 방지 감지기가 놓여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집옥재 입구에 도서 분실 방지 감지기가 놓인 모습. 궁궐 내부에 위치한 화려한 건물이라 잠시 도서관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금세 도서관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내부를 둘러보니 가장 먼저,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천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세월을 보존하고 있는 집옥재 내부의 모습. 집옥재를 비롯한 세 건물은 원래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졌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며 함께 옮겨왔다고 하니, 오래된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비치된 책을 둘러보니, 규장각 자료, 조선시대 역사 관련 도서, 한국문학 번역본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비치된 도서관의 모습. 이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 대여를 확대하면서 더욱 풍부한 자료를 즐길 수 있게 된 덕분인 듯했다. 외국어책도 비치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궁궐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집옥재 내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독서하는모습. 실제로 책을 읽는 공간에 앉아 궁궐을 바라보니,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집옥재 내부에 마련된 책 읽는 공간. 이어진 복도를 따라 팔우정에 들어가니, 팔각형 건물의 형태를 살린 도서 공간이 인상 깊었다. 집옥재에서 팔우정으로 이어진 복도의 모습. 뚫린 창을 통해 풍경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팔우정 내부의 모습.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으로만 활용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독서 관련 강의를 듣고 필사 체험을 해보는 '오후의 필사' 프로그램과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니 온화한 봄, 가을 날씨를 맞아 역사적 공간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후의 필사 프로그램 홍보물 (출처 = 정독도서관)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처럼 귀한 책을 모은 이색 도서관, 경복궁 집옥재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떤가요? ■ 집옥재 작은 도서관 ◆ 개방일 : 4월 2일 (수) ~ 10월 31일 (금) (혹서기 7~8월 제외) ◆ 개방 시간 : 10:00~16:00 (집옥재 문화 행사가 있는 날은 10:00~13:00) ◆ 휴관일 : 매주 월 화요일, 추석 연휴, 대체 휴궁일 휴관 ☞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바로가기 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5.04.23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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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 여행 안전 대책 점검…"야간·한적한 곳 이동 자제" 정부는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강도 살인 피해 등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필리핀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 점검에 나섰다. 외교부는 22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여행업계 긴급 안전간담회를 열었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22일 여행업계 긴급 안전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주요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필리핀 내 우리 여행객 사건·사고 피해 현황과 우리 해외여행객 안전 대책, 필리핀 여행 때 안전 유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주석 국장은 "5월 필리핀 총선을 앞두고 필리핀 정세와 치안이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필리핀 여행 때 야간과 인적이 드문 지역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동 때 등록된 앱을 통한 택시 등 안전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총기나 흉기를 든 강도에게 무모하게 저항할 경우 생명 또는 신체에 큰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는 필리핀 내 강력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해 YTN 해외안전여행방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 및 해외안전 로밍문자 발송 등을조치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4) 2025.04.23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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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바다로 가자!…숙박·레저·관광 등 할인 혜택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5월 한 달 동안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관광으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도 파도 끝없는'을 표어로 내세워 여행 혜택과 지역별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특별 행사 등을 제공하고 해양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바다가는 달' 홍보물(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먼저 이날부터 내달 한 달간 연안 지역 기초지자체(79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숙박 할인권과 최대 1만 5000원 레저·입장권 상품 할인권을 제공해 해양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해양관광에 대해 생소한 여행객들이 사전준비 없이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서해 최북단 섬투어, 다도해권 3일 프리미엄 여행,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완도바다는 보약! 치유여행 등 전국 각지의 섬과 바다로 가볍게 떠나는 80여 개 해양관광 상품을 30% 할인된 최대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공사 국내 지사와 함께 국내 8개 권역별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관광콘텐츠로 발굴하고 이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린다. 생태, 열린 관광, 지역문화(어촌), 섬, 야간, 반려동물, 치유 등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 테마와 해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해 사계절 모두 찾고 싶은 매력적인 해양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파도 파도 끝없는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바다 도시 여수(5월 17일)와 부산(5월 24일)에서 특별한 행사 '셰프의 바다밥상'도 진행한다.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 '흑백요리사' 출신 안유성, 김미령 요리사가 여수와 부산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만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 '나만의 바다 여행 이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여수 행사에는 50명, 부산 행사에는 60명(내국인 30명, 외국인 30명)을 초대한다. '바다가는 달 캠페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바다가는달.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전국 각지에서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한 '바다주간'을 운영한다. '부산항축제' 등 9개 지역축제를 비롯해 ▲요트 체험 등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같이 해양박물관·과학관에서 즐기는 심야영화제와 캠핑 ▲전국의 해변과 항구에서 진행하는 해양 정화 활동(100여 건) 등 바다를 즐기고 보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해양관광은 지역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특히 삼면이 바다에 접해있는 우리나라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 모두가 '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연안에 있는 79개 지자체는 저마다 색다른 경관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지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해양 생태·치유·레저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와 함께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044-203-2852),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044-200-5226) 2025.04.22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