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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같은 100년 기업 꿈꾸는 유민상 상무 "자율주행은 고령화 시대 꼭 필요한 기술"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에 정차해 있던 A160 버스가 출발 준비를 마쳤다. 이른 출근길에 나선 어르신들이 버스에 하나둘 올랐다. 겉으론 평범한 시내버스와 같지만,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다. 다음 정거장에서 이 버스를 기다리던 이정수 씨(73)는 "버스 없는 새벽에 무료로 태워줘 일하러 가기 수월해졌다"며 미소 지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 모습 (영상=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160 버스는 2024년 4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1월 26일부터 정식 운행 중이다. 기존 160번 버스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를 붙였다. '도봉산역~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잇는 25.7㎞ 구간을 운행한다. 안전 확보를 위해 인적 드문 심야·새벽에 운행하는데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노선을 정했다. 교통 취약층의 이동을 돕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4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순위에 오르며 한국 자율주행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 회사 최고전략책임자인 유민상 상무를 만나성장 스토리, 자율주행 산업의 현황과 비전, 정부의 신산업 지원·청년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평촌지사에서 유민상 상무가 정책브리핑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3.11.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민상 상무는 "서울·세종·안양·경남 하동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장기주차장 코스로 자율주행셔틀을 도입했다"며 "전국 자율주행 사업의 90% 이상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마을버스 운전을 할 젊은기사가 부족한 경남 하동의 경우,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고령 주민들의 이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율주행은 인구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20일부터는 운전자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의 B2B거래법규(성능인증제도)가 시행돼 정부 인증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 수주 주행사업에서 자율주행차 판매 사업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상무는 "안전 법규 마련, 규제 완화도 중요하지만, 신산업분야 초기 특성을 고려한 보급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정부에 "자율주행차도 전기차·수소차 전례를 벤치마킹 해 보조금 지원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유 상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제조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 "개인적으로는 자율차 상용화에 역사적으로 큰 기여를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유 상무와의 일문일답.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세종시·안양시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자율주행셔틀을 투입하는 등 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는데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주력사업은 무엇인가요. 현재 저희가 만들고 있는 자동주행차는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합니다.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는 아직 안전기준이 없기 때문에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정부와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수주해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발주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자율주행버스 기반 여객운송사업이기에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도 자율주행버스 사업입니다. 그 중 인천공항 자율주행버스는 제1터미널에서 장기 주차장까지의 왕복 구간 순환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길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자율주행을 최초 도입해 봤습니다.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자율주행 사업의 90%를 저희가 진행 중입니다. 올해 3월 20일부터는 세계 3번째로 제정된 레벨4 자율차의 B2B거래법규(성능인증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율차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 인증을 법규제정 단계부터 준비해왔기에 빠른 인증을 받아 자율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할 계획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운행하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자율주행셔틀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민상 상무님은 단연 자율주행 분야 차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상무님이 처음 자율주행 분야 연구와 창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현대자동차에서 함께 일을 했던 선배 책임연구원 4명이 창업한 기업의 3년 차에 합류했는데, 정책·전략 담당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습니다. 저희 창업자들은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 얻은 경험들을 통해정해진 구간에서만 완전자율주행이 되는 레벨4 자율주행셔틀 시장이 먼저 열리고 자동차 제조사는 뒤늦게 따라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이 레벨4 자율주행셔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창업에 도전했는데,다행히 그예측이잘 맞았고, 현재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은 자동차 제조사들보다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레벨4 셔틀시장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에서 10년 동안 신기술의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자동차의 신기술은 법과 제도가 없으면 적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신기술의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국토부, 산업부와 일을 많이 했습니다. 신기술의 집약체가 자율주행 자동차라 흥미로웠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남들보다 먼저 보고 그 기술을 제도화 해가는 역할이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회사에 합류한 후엔 세계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자동차의 정부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2022년에 저희가 건의해2024년도에 만들어졌고요.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정부 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가 자율주행 관제시스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관제시스템에는 전국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이동 모습이 관측된다. 2025.3.11.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의 사업추진 과정에 정부의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했거나, 성장을 이룬 사례가 있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세계 3번째로 제정한 레벨4 자율차의 B2B거래법규는 저희 회사가 2022년 5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TF에서 입법건의를 해 2년 만에 제정된 것입니다. 작은 스타트업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전세계 3번째로 법규를 제정할 만큼 정책선도국으로서의 적극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독일이 세계 최초로 자국 법규를 만들었고 일본이 두 번째,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자국 법 제정을 한 셈입니다. 이제 이 법규대로 올해 정부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판매가 가능한 레벨4 자율차 제조사가 된다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자율차 보조금, 보급 정책까지 지원이 더해지길 희망해 봅니다. 천문학적 자본으로 AI시장을 점령해가는 미국과 중국의 틈바구니에서 자율주행 관련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한민국형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산업 발전과 청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특히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점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정책과 규제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렵게 제도를 마련하고 인증을 받아도 신산업분야는 가격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전기차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공공기관 의무 보급제라고 공공기관은 2016년도부터 전기차를 50% 보유해야 되고, 2018년도부터는 70%, 현재는 100%. 이렇게 공공기관은 전기차만 삽니다. 그리고 전기차에는 매해 2조 원에 가까운 보조금이 투입됐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전기차 60만 대 시장까지 올라오게 된 겁니다. 이렇게 실제 보급 정책과 보조금지원 정책을 병행해야 하는데 아직 자율차는 그런 정책은 없습니다. 신산업분야 초기 특성을 고려한 보급·확산 지원이 병행 되어야만 신산업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매출은 기본적인 생존조건이고, 우수 인재들을 영입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차 ROii.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산업분야 혹은 자율주행 분야 개척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자동차'란 나와 다른사람의 생명에 영향을 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상용화가 매우 더딥니다. 지금 선택율이 99%인 자동변속기는 상용화 되기까지 50년이 소요되었고, 에어백도 상용화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인 자율주행 시대는 결코 빠르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인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에 반드시 올 시장이기도 합니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공자의 말처럼,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올 기술은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더욱 많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결국 성공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느리지만 반드시 올 미래를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상무님의 날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유민상 상무님의 사업적 비전,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제조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국세의 10%를 차지하는 국가 기간산업이지만, 우리나라에는 1967년 현대자동차 이후 설립된 자동차 제조사가 없습니다. 그만큼 자동차 산업은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산업입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모빌리티의 변화는 다시 한 번 우리가 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효용성을 증명해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율차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게 목표입니다. 100년 만에 찾아온 역사의 전환점에서 '자율주행 제조사'가 되어 지금의 현대자동차처럼 100년 기업을 바라보는 국내대표 기업이 되기를 꿈꿔 봅니다. 끝 정책브리핑 손소화 2025.03.26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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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1:1 무료상담'으로 취업 자신감↑ 대한민국 청년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취업'일 것이다. 나 또한 취업이 요즘 가장 큰 관심사인데, 정부 합동으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박람회와 현장박람회로 나눠서 개최했다. 온라인 박람회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고용 24'(www.work24.go.kr)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며현장박람회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나는 현장박람회에 직접 참가해 보았다. 미리 사전 등록을 신청하자 운영 사무국에서 이틀 전과 하루 전, 안내 문자로 행사 진행 시간과 준비물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서 잊지 않고 챙겨 갈 수 있었다. 또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등록 인원과 현장 입장 인원의 입장 시간에 차이를 두기도 했는데,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고 있다는 생각에 왠지 더욱 기대되기도 했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규모도 매우 크고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줄을 서서 작은 책자를 받고 입장해야 할 정도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관해 관심이 큰 것 같았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지도 작은 책자에는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과 각 부스의 위치 등의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과 부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취업박람회를 찾은 많은 취업 준비생 행사 프로그램은 120여 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 '기업 채용관', 채용설명회나 직무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 '커리어 On 스퀘어', 이력서나 면접 코칭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 '내일 On 스테이'션, 재미있는 콘텐츠와 체험을 할 수 있는 ▲ '청년 On 라운지'의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취업을 최대한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그러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 많아 뭐부터 참여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다. 나는 채용 설명회, 이력서 코칭,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도움이 됐던 것은 퍼스널 컬러 진단이었다. 첫인상은 삼 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는만큼 외적인 이미지도 면접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접 때 입을 의상을 고르고 취업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나에게 맞는 옷과 화장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퍼스널 컬러 1:1 컨설팅을 신청했는데, 사실 무료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여러 천을 얼굴에 대보면서 체계적으로 진단해 주시고, 웬만한 유료 컨설팅만큼 긴 시간을 컨설팅해 주셔서 정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1:1 퍼스널 컬러 진단 이제 내 퍼스널컬러가'봄 웜'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 그것에 맞게 면접준비 시 이미지를 가꿔 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질적으로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박람회를 다녀오는 길에 화장품 가게에 들러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몇 가지 구매하기도 했다. 취업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여러 정보를 찾다 보면 물론 유용한 정보도 있지만, 이 정보를 정말 신뢰할 수 있을까? 싶어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런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 설명회도 참석하여, 최신 취업 트렌드와 기업의 인재상을 직접 듣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잔뜩 얻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 후배가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에서 언급했듯, 현장뿐만 아니라 3월 28일까지 온라인에서도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으니, 기업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청년이 참여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 '정책뉴스 기사' 바로가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첫날 청년 5000명 넘게 사전등록 2025.03.26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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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모든 과정 패키지 지원 '창년창업사관학교' 당신의 아이디어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시작으로 이어드리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있습니다. 기술 교육과 창업 선배들과의 교류는 물론,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이용! 게다가 사업화 자금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매년 초 모집을 실시하니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내년 모집 때 꼭 도전해 보세요. ■ 지원 대상· 만 39세 이하 ·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 ■ 지원 내용사업계획 검증부터 사후관리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 일괄 지원 ■ 자세한 내용'청년창업사관학교' 누리집 ☞ 2025 청년정책 확인 2025.03.2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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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꾸면 정책이 간다…내게 맞는 청년정책을 찾아라! 정부는 '청년이 꿈꾸면 정책은 실현한다'라는 목표로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해왔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청년, 배우고 싶은 청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년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청년을 위한 정책을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미래도약에 예산을 집중하고 세부 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창업·취업·학업을 비롯해 주거·금융·생활복지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소개한다. 2월 정식 오픈한 '온통청년' 누리집(youthcenter.go.kr)에 방문하면 정부의 모든 청년정책을 비롯해 알아두면 유용한 청년 소식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챗봇 및 화상 상담도 받을 수 있어나에게 딱 맞는 청년정책을 찾기 쉽다. 3월 11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1학기 총동아리연합회 신입생 가두모집'에 참여한 학생들이 캠퍼스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청년창업의꿈을현실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형별로 보면 융자가 1조 5552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47.1%)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사업화에 7666억 원(23.3%), 기술개발에 6292억 원(19.1%)을 지원한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정책이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망 창업팀에 과감한 도전 기회를 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엔젤투자사, 초기 전문 벤처캐피털,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하고 정부가 보육, 멘토링,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기준 2700여 개 스타트업이 13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여 기업은 수시로 모집한다. 성실하게 경영했으나 실패한 기업인은 재도전할 수 있도록 재창업 융자자금을 1000억 원 증가한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9개)으로 지정하고 (예비)창업기업 약 80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자료 국무조정실 돈 걱정 없이 학업에전념하게 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되면서 지원 대상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은 국가장학금 Ι유형 기준으로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국가근로장학금 수혜 인원도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났다. 학생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교내·외 근로 등을 통해 생활비 마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올해 신설된 주거안정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소재지와 부모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다면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는다. 255개 대학이 올해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학자금대출 금리는 1.7% 고정금리를 유지한다. 학자금대출 가운데 생활비(숙식비, 교재 구입비, 교통비) 대출한도는 연간 3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재학 기간에는 상환 유예를 하는 등 학생들은 거치·상환 기관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자료 국무조정실 원하는 곳에취업할 수 있게 직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에 맞춰 정부는 청년들이 취업 전 다양하게 일·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2025년 중앙행정기관 청년 인턴은 공공기관 2만 1000명, 중앙부처 5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민·관 협업으로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은 올해 1만 명 늘어난 5만 8000명을 지원한다. 1월 오픈한 미래내일일경험 통합플랫폼(yw.work24.go.kr)에서는 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기업탐방형 등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3월 12일 서울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일자리 센터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지난해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던 것을 올해 120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진로설계부터 기업 매칭,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지도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로 모든 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8~34세 구직단념청년에게 밀착상담과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올해 1만 2000명을 지원한다. 올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에게는 응시료의 50%를 할인해준다. 439개 시험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료 국무조정실 청년에게내 집 마련의 기회를 3월 말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출시된다. 2024년 2월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과 연계한 상품으로 이 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된 20∼39세 청년에게 분양 대금의 최대 80%를 최저 연 2.2%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신혼부부 4억 원)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납입 실적이 있으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청년 주거지원 패키지'로 제공한다. 공공분양주택(뉴:홈)의 경우 혼인 중이 아닌 19~39세 이하 청년(월평균소득 140%, 자산 2억 8900만 원 이하)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선택형·나눔형 각 15%)을 시행 중이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라면 5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억 5000만 원을 1.5~3.5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청년을 위한 보증부 월세 대출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혜택을 준다. 자료 국무조정실 목돈마련으로 주머니든든하게 누적 173만 명이 가입하며 청년들의 목돈마련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청년도약계좌'는 올해 혜택이 더욱 커졌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 원 내에서 개인이 납입하면 은행 이자에 정부 기여금을 더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금융 상품이다. 특히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이 최대 3만 3000원으로 확대되면서 수익 효과가 기존 연 최대 8.87%에서 9.54%까지 늘어났다. 만기 이전이라도 3년 이상 유지한 후 중도해지하면 기여금(60%)을 받을 수 있고 2년 이상 유지하면 부분인출도 가능해졌다. 19~34세 이하의 청년 중 총급여액 7500만 원 이하(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다. 마음 아픈청년없도록 2024년 8월 4개 광역시·도(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문을 연 청년미래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내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센터의 전문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밀착 관리한다. 청년에게는 취업·학업정보 제공과 더불어 민·관 장학금 등을 우선 연계하고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한다. 아픈 가족에게는 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을 연계해준다. 청년은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누리집(www.mohw2030.co.kr)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확대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를 발급받거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증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 전문심리상담 이용권이 제공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일대일 대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총 8회 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에게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자료 국무조정실 식비·교통비 걱정 덜게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이 올해 200곳으로 늘어났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 지자체, 대학이 식비를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정부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고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 추진했다.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식사를 배식받고 있다. 사진 뉴시스 지난해 도입한 'K-패스'는 가입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사용 가능 지역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19~34세 청년층(일부 지자체 연령 상이)은 환급률이 30%로 일반 이용자(20%)보다 높아 월평균 2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올해 1월 기준 210개 기초 지자체에서 이용 가능하다. 조윤 기자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바로가기 2025.03.25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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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예술패스' 인기 상승…보름만에 절반 넘게 발급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을 시작한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3월 21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6년생에게 발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총 8만 201명이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올해 지원 대상 16만여 명의 50.1%에 달하는 수치라고 24일 밝혔다. 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포인트로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Hyde),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20주년 기념 공연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의 관심이 매우 컸다.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들을 모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도 빈센트 반 고흐만의 강렬한 붓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고흐의 작품을 보고 있다. 2024.11.2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요 공연으로 먼저 국립중앙극장은 '신나락 만나락(4.22∼5.4)', '사랑의 죽음, 눈에서 피비린내가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5.2∼4)', '베니스의 상인들(6.7∼14)'이다. 예술의 전당도 신작 오페라 '더 라이징 월드(The Rising World):물의 정령(5.25, 29, 31)' 공연을 할인한다. 지자체의 경우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의 '브런치콘서트(3.27, 5.29)'와 '피버(FEVER, 4. 25)'가 있고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홀에서는 '대니구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4.18)'를 할인 제공한다. 경기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4.19)',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바닷마을다이어리(4. 26∼27)', 경기 이천시 이천문화재단의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조영훈(5.29)' 등도 있다. 민간의 공연예술계에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할인혜택 제공에 적극 나선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2.21∼4.13)', '연극 늘근도둑이야기(3.5∼오픈런)', '뮤지컬 원스(2.19∼5.31)', '연극 옥탑방 고양이(오픈런)' 등으로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매달 인스타그램(@youthpass19) 등 공식 누리소통망에서도 안내한다. 한편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처음 발급받아 사용한 2005년생 이용자 후기를 이번 주에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청년 이혜빈 씨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고민도 많고 치열하게 지내는 청년기에 '여유로움'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포인트를 나누어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다양하게 관람했는데, 문화 활동에 걸림돌인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그동안 학업으로 힘들었을 2006년생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즐거운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기간은 5월 31일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다만 지역별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하므로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뒤 오는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다음달인 7월 1일부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과 이용 등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용 고객센터(1577-1968) 또는 공식 누리집의 '1:1 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 청년 문화예술패스https://youthculturepass.or.kr [붙임]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할인 제공 공연 프로그램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044-203-2516) 2025.03.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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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드림 청약 통장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만능 통장'. 청약 통장을 일컫는 말이다. 공공·민영 주택 상관없이 마음대로 주택형을 골라 청약할 수 있어 '만능'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나에게도 만능 통장이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생긴 2009년 5월, 부모님은 나를 대신해 청약에 가입했다. '청약에 오래 가입해야 좋다.'라는 말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6년 기준, 청약저축 가입자 3명 중 1명은 미성년자라는 수치는 앞선 상황이 비단 나만의 일이 아님을 잘 보여준다. 성인이 된 나, 청약 통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출처=김윤희) ■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으로 청약통장 현명하게 관리하기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등장한 지 16년. 금리, 분양가 등의 변화에 따라 청약 상품을 향한 관점도 달라지고 있다. 나 역시 청약 통장을 스스로 관리하게 된 후 '청약 통장이 미래의 나에게 필요할까?'라는 고민을 마주했다. 이때, '청년주택드림청약 통장'은 내 의문에 명쾌한 답을 주었다. 19~34세 청년이라면 가입 후 2년부터 10년까지 4.5%의 이자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일반 청약에 비해 1.7%p가산한 우대 이율을 누리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전국 주택도시기기금 수탁은행 9곳에서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출처=김윤희) 1~2년 안에내 집 마련 계획이 없는 나로서는 드림 청약을 적어도 금리가 높은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추후 청약에 당첨된다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청년주택드림 대출'도 이용 가능하다. '청년주택드림 청약 통장에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관련 정보를 탐색할수록 이는 나를 위한 상품처럼 느껴졌다. 기존 은행에서 상품을 전환할 시 과거 청약의 납입 기간, 횟수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정책으로서 상품 신뢰도도 높았다. 이에 기존 청약 통장을 청년주택드림청약으로 전환하기로 다짐했다.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이 아닌 일반 청약 통장에 가입 중이었다면 직접 전환 신청해야 한다. 한편, 기존 청약이 없었다면 드림 청약에 신규 가입하면 된다. ■ 일반 청약 통장 해지, 그리고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 전환 직전년도 소득 확인 증명서와 함께 은행으로 향했다. 이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라는 통장 가입 대상자 확인을 위한 서류였다. '정부 24(www.gov.kr)'에서 몇 번의 클릭으로 출력할 수 있었다. 이때 무주택 세대주라면 '무주택 확약서'도 함께 챙겨야 한다. 무주택 세대주 혹은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일 경우 가입 2년 이후부터 이자소득 합계액 500만 원, 연간 납입액 600만 원 한도로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자의 상황에 따라 준비 서류가 다르기에 전환 전 준비 서류를 직접 확인하자. 정부24에서 '청년 우대형 주택 청약 종합 저축 가입 및 과세 특례 신청용' 소득 확인 증명서를 발급하면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김윤희) "청약 전환하러 왔어요." 창구에서 이 한마디면 충분했다. 은행 담당 직원은 "청년주택드림청약 저축 말씀하시는 거죠?"라는 질문과 함께 나에게 전환에 필요한 서류를 전달했다. 지난해 2월 드림 청약 출시 후 통장 전환을 위해 청년이 꾸준히 방문한 덕분이다. 이어서 통장 전환 시 유의 사항도 친절히 안내했다. 전환 해지 각서를 작성하자 기존 납입액이 담긴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이 발급되었다. 이때 해지 과정에서 기존 청약 통장의 이자는 돌려받고, 납입 원금만 드림 청약으로 이전됨을 유의해야 한다. 기존 청약 해지 시 이자는 돌려받고, 원금은 기존 납입 금액이 인정된 채로 '청년 주택 드림 청약 통장'으로 이전된다. (출처=김윤희) 새로운 계좌번호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며 드림 청약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최소 2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매달 납입액을 정하면 된다. 청년으로서 내 집 마련의 꿈에 한발 다가선 기분이었다. 청년 세대에게 미래 주거 안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있음이 든든하지 않은가. 이에 발맞추어 앞으로 꾸준히 매월 금액을 납입해 청약 가점을 관리하고자 한다. 한편, 이달은 드림 청약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되리라 전망된다. 3월 말부터 드림 청약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에게 최저 2.2%의 금리로 분양가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 통장'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소득, 자산 조건을 고려하여 나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청약을 활용하길 바란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내 집 마련이 '청년주택드림청약'과 '청년주택드림대출'을 통해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 가입, 아직 늦지 않았다. ☞ 청년주택드림청약 :https://www.molit.go.kr/2024dreamaccount 청년 주택 드림 청약 가입, 아직 늦지 않았다. (출처=김윤희)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2025.03.24 정책기자단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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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경험 있으신가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업무경험 있으신가요?" 면접관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미래내일일경험 지원해 드려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더 노력하겠습니다. 2025.03.2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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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단념은 이제 단념!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의 구직단념을 단념토록!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취업 시작부터 구직까지 안성맞춤으로 지원해 드려요. ■ 지원 대상-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 ■ 지원 내용- 진로 탐색, 심리 상담, 직장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최대 350만 원 참여수당 지급 ■ 신청 방법고용24 누리집 또는 사업 운영 기관 방문 신청 ☞ 2025 청년정책 확인 2025.03.21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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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좋아할지 몰라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청년만! 이용 가능한 금융상품 한 번에 싹- 정리해 드릴게요 - 월세 살고 계신다면?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금리 최저 연 2.0% - 전세 살고 계신다면?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보증금 금리 연 1.3% - 내 집 마련 준비한다면?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최대 4.5% 이자 - 목돈 마련하고 싶다면?청년도약계좌/ 최대 9.54% 이자 효과 - 군 복무 중에도 목돈 마련하고 싶다면?장병내일준비적금/ 정부매칭지원금 최대 990만 원 -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햇살론유스/ 1.2천만 원 한도, 금리 최저 연 3.6% 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정부는 더 노력하겠습니다. 2025.03.2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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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모든 정책 한눈에, 한곳에서 확인! '온통청년' 청년사업 3000여 개를 확인할 수 있는 곳. 여긴 바로, 온통청년!(https://www.youthcenter.go.kr/) 청년정책과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다 모았어요. ■ AI 챗봇 서비스로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 찾기 가능 ■ 복잡한 수혜자격 요건 확인하기는 본인인증 절차로 바로 확인 가능 ■ 관심 지역·분야 등 퍼스널 정보 입력하고 나에게 적합한 청년정책 안내 받기 가능 이 외에도 청년들의 고민이나 새로운 정책 제안도 건의할 수 있는 청년신문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취업,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받는 청년상담실도 있어요! 청년을 위한 '온통청년'주변에도 널~리 소문내요! ☞ 2025 청년정책 확인 2025.03.2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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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험 쌓으면서 장학금 받을 수 있다?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사회 경험 쌓으면서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국가근로장학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공부에 집중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더 노력하겠습니다. 2025.03.20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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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쏙 맞는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캠페인"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이상은 가수의 노래 '언젠가는' 가사 중) 청년 여러분, 요즘 잘 지내고 계시는 가요? 스물 후반을 향하는 저는 지금이 가장 젊고 아름다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진로, 취업 설정의 과정에서 생기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 순간을 제대로 만끽하기 어려운 시절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외부적으로도 경기 침체에 의한 고용 한파로 역대 최대 50만 명의 '쉬는 청년'이 생기고집 밖을 나가기 두려운 고립 청년 등 또한 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청년의 고민을 시원하게 타파해 줄 캠페인을 소개하고 직접 이벤트에도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2025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라는 통합캠페인입니다. '2025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대표영상 '청년의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기 취업 준비생인 저의 요즘 최대 고민 키워드는 '취업'입니다.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캠페인과 인스타그램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정부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청년의 대한민국 - 이게 바로 내가 바라는 세상" 영상 캠페인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캠페인 참여 댓글 사진 청춘의 열정을 닮은 듯한 신나는 록(Rock) 음악을 배경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청년 지원 정책 문구를 영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의 경우 3월 16일까지 댓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마음에 드는 정책과 이유를 작성하면 돼서 아주 쉽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앙행정기관의 청년인턴 정책을 골랐습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일과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익했던 점은 영상 하단의 설명란에 있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의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특집 캠페인누리집 이미지 취업 정책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고, 참여 방법 글 아래에는 캠페인 특집 홈페이지 링크(https://han.gl/XVQBh)가 첨부되어 청년 맞춤형 정책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학업, 취업, 주거, 생활 복지 등 다수의 청년이 갖고 있는 고민거리에 대한 정책을 하나로 모아둔 홈페이지니 꼭 한번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청년만년 응원해' 캠페인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공식 인스타그램(gov_korea)에 게시돼 있는 청년의 대한민국 영상을 보고, 우측 하단에 있는 영상 음원을 눌러서 '오디오 사용' 버튼을 눌렀어요. 이 캠페인에서 활용되는 음원은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중 한 분이신 윤일상 님이 작사하신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고 하니 더욱 음악에 솔깃하게 되었어요. 청년 만년 응원해 인스타그램 캠페인 참여 이미지 그리고 캠페인의 취지인 청년을 응원하는 해시태그 키워드(#청년만년응원해 #내바세 #2025청년정책 #언제나_withyou)와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참여하면서 어떤 사진을 올릴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청년의 '열정'과 '밝은 에너지'를 드러낼 수 있는 사진을 찾아봤어요. 같은 취업 준비생인 언니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 우연히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분도 청년 시기 중 가장 공유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사진과 영상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청년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첨부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앞서 잠깐 언급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의 캠페인 특집 홈페이지를 찾아봤어요. 청년 맞춤형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글이 정말 맞는지 한번 함께 확인해 볼까요? 나에게 맞는 청년정책 특집 홈페이지의 '나를 위한 맞춤 정책' 탭을 클릭해 보니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어요. 그리고 현재 제가 졸업생인지, 취준생인지와 현재 저의 취업 혹은 진로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 항목이 나왔어요. 이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결과와 도움이 되는 홈페이지를 추천해 주었답니다. 나에게 맞는 청년정책 결과 이미지 졸업생이자 취업 고민이 있는 저에게는 미래내일일경험,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이라는 3가지 정책이 추천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정책 정보를 직접 찾지 않고 이렇게 한 번에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니 시간이 절약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취업 정책 외에도 학업, 창업, 주거, 생활 복지 정책 정보와 관련 링크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제 기사를보시면서 맞춤형 청년정책에 관한 알찬 정보를 어떻게 찾으면 좋을지 알아갈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려고 생각하다가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현진 배우가전한 이야기가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그 말을 전하며오늘 기사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당신의 오늘이 가장 젊은 날! 파이팅!"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5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특집페이지 바로가기 korea.kr/withyou 정책기자단|권소영shoyoung6856@naver.com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일상에 유익한 정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5.03.19 정책기자단 권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