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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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코어(Slowcore)’라는 장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마도 포크 혹은 인디 록의 계보 아래 즈음 위치해 있을 것이다.
슬로코어와 상위 장르들과의 구별되는 지점이라 하면 보다 미니멀하고 정적이며 유독 침울한 부분이 두드러진다는 대목일 것이다.
80년대부터 이런 류의 음악을 하는 이들은 이미 존재했지만 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슬로코어는 하나의 장르로써 분류되기 시작했다.
거기에 약간의 빛을 더하면 드림팝, 더욱 슬픈 감정을 강조하면 새드코어, 그리고 보다 극단적인 경우 드론으로 변형되기도 했다.
과거 어느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슬로코어의 특징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었는데, 슬로코어의 좋은 점은 청취자의 세심한 주위를 요구한다는 점이며 나쁜 점은 세번 정도 노래를 들으면 잠들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라고 한다.
태초에 갤럭시 500과 레드 하우스 페인터스, 카우보이 정키스와 아메리칸 뮤직 클럽 등이 처연하면서도 쓸쓸한 슬로코어를 연주했다.
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스페인, 아랍 스트랩, 아이다 등이 걸작을 내놓으면서 2000년대 초반 무렵 이 장르가 왕성하게 뿌리내려갔다. 현재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라나 델 레이의 경우 자신의 음악을 두고 ‘할리우드 새드코어’라 지칭하고 있기도 하다.
슬로코어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이들로는 ‘로우(LOW)’를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다. 로우는 그야말로 이 장르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대다수의 개척자들이 그렇듯 로우 또한 ‘슬로코어’라는 말을 환영하지는 않았는데, 1998년도 무렵 가졌던 인터뷰에서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멤버 앨런 스파호크는 그 명칭이 싫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베드헤드는 이 용어를 모욕이라 여겼고 레이다 브라더스 또한 슬로코어라는 표현에 반감을 표했다.
1993년 미네소타에서 알란 스파호크와 미미 파커를 중심으로 결성된 로우는 트리오의 형태로 운영됐지만 세번째 멤버의 경우 종종 교체됐다.
알란 스파호크와 미미 파커의 우아한 화음이 로우의 음악의 핵심이었는데, 이 신실한 목소리는 분명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발현된 소리처럼 감지되곤 했다.
미미 파커는 노래와 함께 축소된 규모의 드럼을 연주했는데 마치 퍼커션 주자처럼 일어선 채로 킥을 사용하지 않고 스틱 대신 브러시를 주로 활용했다. 실제로 알란 스파호크와 미미 파커는 부부사이이다.
시끄러운 그런지가 주류였던 1994년 무렵 데뷔 앨범 <I Could Live in Hope>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슬로코어 답게 앨범의 구성도 단순했지만 무엇보다 모든 수록 곡들의 제목 또한 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로우의 곡 ‘Over the Ocean’을 수록한 1996년도 앨범 <The Curtain Hits the Cast> 이후, 크랭키 레이블로 이적해 발표한 <Secret Name>과 <Things We Lost in the Fire>에서는 레이블의 성격 때문인지 보다 포스트 록적인 성향들이 두드러졌다. 이 두 앨범은 너바나의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져 있는 스티브 알비니가 녹음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아예 너바나의 레이블이었던 서브 팝으로 회사를 옮겼다. 서브 팝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2005년 작 <The Great Destroyer>는 보다 록적인 형태로 완수해내면서 세간에 충격을 줬다.
명 프로듀서 데이브 프리드먼이 참여한 이 앨범 이후부터 로우는 빌보드 차트에 랭크되기 시작하는데, 레드 제플린의 보컬 로버트 플랜트는 자신의 2010년도 솔로 앨범 <Band of Joy> 로우의 곡 ‘Silver Rider’를 재녹음해 수록하기도 했다.
로버트 플랜트는 인터뷰에서 로우의 <The Great Destroyer> 앨범에 대해 훌륭한 음악이며 자주 집에서 듣는다 언급하기도 한다.
크랭키 시절부터 시작된 로우의 실험은 느리게 변모해 갔는데, 이후에는 전자음악과 글리치를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한편 기존에 추구하던 미니멀리스트로써의 접근 방식 또한 유지해냈다.
2018년 작 <Double Negative>에서는 실험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뻗어 나가려 했다. 수차례 로우의 세번째 멤버가 바뀌다가 결국 2021년에 공개된 앨범 <Hey What> 이후부터는 아예 듀오 형태로 자리잡게 됐다.
로우의 초기시절에는 너무 조용했던 음악 탓에 주변 환경의 소음과 관객들의 잡담에 취약했던 터라 제대로 된 공연의 감상이 불가능하기까지 했다.
록 클럽에서 공연할 때면 관객들이 아예 바닥에 앉아서 관람하기도 했고, 1996년도 SXSW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이들이 공연하는 아래층에서 하드코어 밴드가 공연하면서 이 외부 소리가 로우의 음향을 덮어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Trust> 앨범부터 로우는 보다 강조된 사운드를 만들어 나갔다. 참고로 이들은 공연장에서는 조이 디비전과 스미스, 그리고 아웃캐스트의 ‘Hey Ya’나 펑크 밴드 미스피츠의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성실히 활동해 오던 로우의 미미 파커는 2020년 말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 2021년 치료를 시작했고 2022년 인터뷰에서 자신의 병에 대해 공개했는데, 치료를 위해 다수의 투어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다.
로우가 활동을 할 수 없으니 알란 스파호크는 자신의 아들 사이러스와 ‘데미안’이라는 새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11월 5일 미미 파커가 우리 곁을 떠났다. 미미 파커의 음악적,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였던 알란 스파호크는 미미 파커의 사망을 발표하면서 미미는 로우 그 자체였으며 따라서 밴드도 끝났음을 공표했다. 그리고 이런 성명을 덧붙였다.
“친구들이여, 이 우주를 몇 마디 언어와 짧은 메시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녀는 지난 밤 여러분을 포함한 가족과 사랑에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친밀하고 성스럽게 간직해 주십시오. 이 순간을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와 공유하세요. 사랑은 정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로우는 인간이 품은 영혼의 상태를 음악으로 번역하는 데에 있어 가장 탁월한 밴드였다. 실제로 몰몬 교도들이었고 의도와 관계없이 이들의 음악에는 은연중에 어떤 종교적 경건함이 묻어 있었다.
음악 자체에 여백이 많았기 때문에 사색할 수 있는 공간 또한 많았는데 이들은 조용한 음악이 지닌 힘에 대해 수차례 증명해냈다.
그러니까 로우는 시끄러운 것과 폭발적인 것이 같은 의미라는 개념을 무너뜨리는 한편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한계까지 밀어붙였다.
그들이 창조해낸 우주 속에 존재하는 소박한 아득함은 음악을 듣는 이들을 순식간에 압도했으며 수십, 수백 번 신경을 전율시켰다.
완전하게 그들만의 시간 축으로 흐르는 음악. 그렇기 때문에 이 침묵의 성가들은 가볍게 시대를 초월하며 그 어떤 종교적인 음악들 보다 엄숙하다.
☞ 추천 음반
◆ Christmas (Tugboat / 1999)
‘이교도들도 좋아할 수 있는 종교적인 앨범’이라는 평가를 얻어낸 로우의 <Christmas>는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슬픈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앨범에 수록된 ‘The Little Drummer Boy’의 경우 의외로 G모 의류회사의 TV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앨범 안에는 “상업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우리가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랍니다”고 적어 놓았다.
◆ 한상철 밴드 ‘불싸조’ 기타리스트
다수의 일간지 및 월간지, 인터넷 포털에 음악 및 영화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 파스텔 뮤직에서 해외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라이센스 음반 해설지들을 작성해왔다. TBS eFM의 < On the Pulse > 음악 작가, 그리고 SBS 파워 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록밴드 ‘불싸조’에서 기타를 연주한다. samsic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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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중소·벤처기업 해외바이어 구매문의 대응 1:1 밀착 지원 정부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2B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 모집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다만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때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 고비즈코리아 https://kr.gobizkorea.com/kruser/main.do ◆ 수출계약 대응지원 QA 사업 참여는 어떻게 하나요? ㅇ 사업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 홈페이지 상단 [지원사업]-[수출계약 대응지원] 메뉴 선택 후 온라인 신청을 진행합니다. -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국세 및 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바이어와 협상중인데 지원이 가능한가요? ㅇ 자체적으로 바이어와 협상중인 경우도 지원이 가능 합니다. - 단, 사업 선정 이후 지원 받기 전까지 고비즈코리아에 바이어가 문의한 상품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 또한, 바이어의 구매문의(인콰이어리)를 사업 신청 시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합니다. 고비즈코리아에 상품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ㅇ 고비즈코리아 누리집회원가입 후 [마이페이지]-[상품관리]-[상품등록] 메뉴를 활용하여 상품이미지, 정보 등을 입력하여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상품은 검수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되며, 승인 후 고비즈코리아 영문사이트(gobizkorea.com) 에 전시됩니다. 문의 :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044-204-750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온라인수출처(055-751-9751)
- 한컷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5.2.) ·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우리 수산물, 일본산 수입 수산물 모두 적합입니다. - 국내산 생산단계 33건, 유통단계 46건 - 일본산 33건(4월 30일 실시)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결과(수입 수산물) 63건 중 검사 완료 61건 모두 적합입니다.(24.1.26.~) ·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지난 브리핑 이후 검사 완료 7곳* 모두세슘·삼중수소가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았습니다. - 남서해역 2곳, 서남해역 1곳, 원근해 4곳 국민의 건강과 안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자세히 보기
- 건강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청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생선 청어는 몸 빛깔이 청색이라 청어라 불린다.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쫀득한 식감과 기름진 고소함을 자랑하는 청어는 주로 과메기나 구이, 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봄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청어회로 즐겨 먹는다. 2. 조피볼락(우럭)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조피볼락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회뿐만 아니라 구이, 찜, 맑은탕 등 다양하게 조리된다.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조피볼락은 다른 어류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아 나른해지는 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가정의 달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에 다녀왔어요! 푸른 하늘 아래 다가온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가족과 관련된 날이 유독 많이 몰려있어 가정의 달로 불린다. 정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거나 이미 지난 4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맞이 행사를 시작한 상황이다.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적어도 한 곳은 다녀와야 하지 않나 싶어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다. 바로 용산어린이정원.작년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곳,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명소 등 자녀 동반 여행 명소로 항상 손꼽혀왔다. 빌딩 숲이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초록빛 가득한 장소이자 과거를 딛고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주기 위해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내국인은 6일 전,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출처=용산어린이정원 예약 페이지) 용산어린이정원은 작년 국민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120년 동안 금단의 땅으로 불렸다. 오랜 시간 동안 용산 미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던 장소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용산공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했고, 정식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일정 구역을 개방하며 용산어린이정원이 탄생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 대통령실 바로 앞에 있기에 방문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해야 했다. 방문 신청 인원은 최대 10명까지, 최대 한 달 전 예약 가능하며 내국인 기준 방문일 6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고,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어린이정원 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신분증 제출이 필요 없었지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의 본인 확인 서류를 준비해야 했다. 단, 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 현장에서 등록하고 신분증 확인 후입장이 가능했다. 용산어린이정원 안내센터 앞 다양한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전 예약 문자와 신분증 지참이 필요했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로 한 날.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는 곳이기에 아이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서울을 찾았다. 용산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하니 용산어린이정원의 입구가 나왔다. 직원들은 정원 방문객인지 물어보고 예약 문자와 신분증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안내센터 쪽으로 유도했다. 안내센터에서는 예약 확인과 입장 등록, 소지품 검사가 진행됐다. 아무래도 대통령실과 가깝다 보니 텀블러는 내부를 확인했고,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는 별도의 확인을 거쳤다. 카메라 역시 71mm 이상의 줌렌즈는 반입이 불가하다고 하니 만약 어린이정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최대한 가볍게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현재 임시개방 중으로 더 큰 정원이 우리를 찾아오게 될 예정이다. 임시개방이라고 하지만 엄청난 규모와 잘 관리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안내센터를 빠져나오니 미군 부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정돈된 꽃과 나무의 공간이자 다양한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광활한 정원을 마주할 수 있었다. 내부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원 곳곳을 순회하는 전기차도 운행 중이니 어린아이를 동반했거나 노약자, 임산부일 경우 시간을 잘 확인해 전기차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별전시관에서 기획전 온화를 관람했다. 천장의 조명이 물에 반영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아이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전시관이었다. 기획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전시관에서는 현재 온화, 溫火 Gentle Light라는 주제로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었다. 금단의 땅에서 국민에게 찾아온 어린이정원을 이야기한다는 전시의 주제처럼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던 공간이었다. 몇몇 건물을 지나니 광활한 잔디마당이 눈에 펼쳐졌다. 대형 캐릭터 풍선이 잔디마당의 입구를 알리고 있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물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이는 공놀이를 하자며 공을 들고 잔디마당을 가로질렀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들도 기분이 좋은지 공놀이를 하자며 잔디마당으로 달려갔다. 탱탱볼과 다양한 종류의 작은 공들, 캐치볼과 원반 던지기까지 비록 날은 무척 더웠지만, 서울 한복판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가족과 추억을 쌓는 것은 분명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뒤늦게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잔디정원으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을 보낸 후 이벤트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상시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인 이벤트하우스는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매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지난 주말에는 1주 차 행사로 어린이 정원사-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게릴라 정원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정원 내 이벤트하우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운영되고 있다. 전문 프로그램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어린이 정원사는 회차당 15명 내외가 참석 가능하며 정원과 그림책정원 활동정원과 미술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은 이벤트하우스에서 현장 신청 명부를 작성해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신청할 수 없으며, 프로그램은 분리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아동 혼자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2023년 국민에게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 뒤로 용산 대통령실이 보였다. 아이와 함께했던어린이정원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대한민국을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정원으로 조성되기 전의 모습을 기록관을 통해 상세히 확인했던 것과,잔디마당 바로 뒤로대통령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현재 용산어린이정원은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일별 선착순 선물을 증정하고, 개방 1주년을 맞아 삐에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의 주말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특별개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