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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월부터 '문해력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도 확대

2025.01.16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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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온라인 기초 문해능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시하고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를 운영하는 등 문해교육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1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낮은 문해능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부산진구 롯데호텔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어르신이 키오스크 사용법 배우고 있다. 2024.8.1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진구 롯데호텔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어르신이 키오스크 사용법 배우고 있다. 2024.8.1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에 대한 이해·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81만 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신체·지리적 여건으로 문해교육 접근성이 낮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지난해 서울·전북·제주 실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먼저,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의 전반적인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측정하고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한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을 수준별로 구분해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기초 문해능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성인 누구나 자신의 기초 문해능력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와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어서,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한글햇살버스'를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기초·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건강·안전 등 일상 속 가정·여가·공공·경제 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문해·저학력 성인학습자는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지식과 정보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의 호응이 높았던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5곳 내외로 확대한다.

기존 문해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자도 '한글햇살버스'를 통해 거주지 내 복지관 등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배달앱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도 본격 도입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나가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응원과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디지털·금융·건강 문해 등 문해교육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문해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평생학습지원과(044-203-6385),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02-3780-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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