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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안전 수칙 '국민안전교육플랫폼·안전한TV'로 배우자

온라인으로 익히는 화재 예방 수칙과 대응 수칙

2025.04.02 정책기자단 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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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청을 덮친 화재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는 이모와 할머니가 걱정되어 전화로 안부를 주고받길 며칠, 학교 기숙사에서도 공지가 내려왔다.

화재 대피 훈련에 관한 교육 일정이었다.

기숙사에 거주하면서는 매 학기 참여하는 훈련이었지만, 어쩐지 올해는 더 경각심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

저녁 9시,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이 일사불란하게 바깥으로 모였다.

교육 지침상 엘리베이터는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비상계단을 통해 탈출하는 데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옥외로 나오니, 마치 실제로 화재가 일어난 것처럼 소화기, 물 호스, 소방대원들이 비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을 위해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을 위해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화재 대피 훈련에서는 화재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재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실생활 화재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화재인 만큼 모두가 내용을 숙지하고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자.

(출처: 행정안전부)
(출처: 행정안전부)

먼저 불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불이야'라고 외쳐야 한다.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갇힐 위험이 크다.

비상계단을 통해, 질서를 지켜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출처: 행정안전부)
(출처: 행정안전부)

문손잡이가 뜨겁다면 대피하기에 위험한 경로일 수 있다.

계단으로 나갈 수 없다면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 경로가 여의치 않을 때는 창문을 통해 구조 요청을 보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대부분의 원인이 질식사라고 한다.

그만큼 연기가 우리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천, 수건 등에 물을 묻혀 호흡기를 감싸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행정안전부)
(출처: 행정안전부)

연기가 자욱할 때의 대피 요령도 익혀두어야 한다.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같은 장소를 맴도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피난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벽면을 짚어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옷에 불이 붙을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눈과 입을 가리고 엎드려 바닥에 뒹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소화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구가 아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 사용법에 생소할 수 있다.

소방대원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설명한 단계를 정리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할 수 있는 소화기와 소화전. 과연 그 사용법에도 익숙할까?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할 수 있는 소화기와 소화전. 과연 그 사용법에도 익숙할까?

먼저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제거한다.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 쪽으로 향하게 겨눈다.

그다음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분사하는데, 이때 바닥을 쓸듯이 좌우로 고루 뿌린다.

소화기는 보기보다 무거울 수 있으니, 들어 올리거나 사용할 때 손 등이 다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이 이러한 재난 안전 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실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재난 대응 방법을 어떻게 익힐 수 있을까?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 알게 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소개해 보려 한다.

먼저,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이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은 방문 참여가 곤란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재난 대응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둔 웹 사이트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바로가기 

통합검색창에 '화재'라는 키워드를 검색하기만 해도, 교재부터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약 1천 개의 자료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교육 통합자료, 안전체험관, 나의 안전지수,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구분된 네 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찾고 싶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도 있다.

카테고리를 직접 탐색해 보았다.

안전교육 통합자료 카테고리에서는 상세 설정을 통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안전교육 통합자료 카테고리에서는 상세 설정을 통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먼저 안전교육 통합자료다.

교육 대상이 누구인지, 교육을 원하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 선택하고 나면, 시청하고 싶은 자료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다.

안전 분야와 자료 종류 등 상세 정보를 입력해서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교재, PPT, 기타 홍보자료도 방대한 양을 자랑하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압축하여 5분 내외로 제작된 영상물이 특히 눈에 띄었다.

영상 시청이 익숙해진 요즘 시민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보고 학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체험관 카테고리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체험관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출처:국민안전교육플랫폼)
안전체험관 카테고리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체험관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출처:국민안전교육플랫폼)

안전체험관 카테고리에서는 시도별 안전체험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국도가 게시되어 있다.

번거롭게 지역을 검색할 필요 없이, 지도에 표기된 지역을 클릭하면 대략적인 안전체험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 분야, 이용 대상처럼 상세한 정보를 입력하면 나에게 딱 맞는 체험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체험관은 어디인지부터, 이용 금액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단지 자료를 찾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안전 수칙에 얼마나 민감한지 확인할 수도 있다.

나의 안전지수 카테고리에서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나에게 부족한 안전 역량은 어떤 것일지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나는 '재난안전' 분야의 지수를 측정해 보았다.

지진 대피 요령부터 산사태, 폭우 침수 등 다양한 영역의 생활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이 등장했다.

질문은 20문항 내외로, 참여하는 데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나의 안전지수 카테고리에서는 안전 수칙 상식을 점검할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나의 안전지수 카테고리에서는 안전 수칙 상식을 점검할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나의 안전 수준은 89점.

역량 진단을 마친 후에는 맞춤형 교육 자료까지 추천받을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어 나의 지식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안전교육 전문인력 카테고리에서는 전문 강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안전교육 전문인력 카테고리에서는 전문 강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출처: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마지막으로, 안전교육 전문인력 카테고리에서는 다양한 강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국민안전교육플랫폼만큼이나 영상 교육 자료가 잘 기획된 채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한TV'다.

누리집은 물론,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안전한TV 누리집 상단에는 주목할 만한 뉴스에 대한 요령이 게시되어 있다. (출처: 안전한TV)
안전한TV 누리집 상단에는 주목할 만한 뉴스에 대한 요령이 게시되어 있다. (출처: 안전한TV)

누리집에 접속하자마자 강렬한 영상이 나를 반겼다.

이번 주, 모두를 걱정하게 했던 산불 소식과 관련해 짧고 효과적인 안전 수칙 영상을 재생해 둔 것이다.

검색할 필요 없이 요즘 가장 필요한 교육 영상을 볼 수 있다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한TV 누리집에는 재난별 탭이 분류되어 있다. (출처: 안전한TV)
안전한TV 누리집에는 재난별 탭이 분류되어 있다. (출처: 안전한TV)

그런가 하면 재난별로 구분된 탭에서 상세한 영상물을 찾아볼 수도 있다.

정확히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또는 어떤 교육부터 받고 싶은지 고민스러울 때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겠다.

☞ 행정안전부 '안전한 TV' 바로가기

봄꽃이 꽃망울을 움트고, 차갑던 바람도 슬슬 뭉근하다.

봄은 습도가 낮고 건조한 탓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작은 불씨도 언제든 커다란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서 우리 모두 안전한 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정책기자단 한유민 사진
정책기자단|한유민ybonau@naver.com
생생하고 읽기 쉬운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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